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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는?

조회수 2018. 7. 7.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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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7월에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가 많습니다. 오늘은 그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 당신의 하우스헬퍼
KBS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7월 4일 첫 방송했습니다.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 김지운(하석진)이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드라마입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했죠. 원작이 여러 인물들이 김지운에게 집안일을 의뢰하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과 달리 드라마에서는 좀 더 이들 간의 관계와 고민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 미스터 션샤인
제작 전부터 말이 많았던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7월 7일 첫 방송됩니다.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를 성공시킨 이응복 감독과 김은숙 작가가 다시 손을 잡았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 등 배우들이 출연하죠. 약 400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투자했다고 합니다.
#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
tvN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는 7월 16일 첫 방송됩니다.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입니다. 2013년 시즌1이 방송됐는데 벌써 세 번째입니다. 드라마에 먹방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끌어왔죠.
#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기름진 멜로'의 후속으로 오는 23일 밤 10시 첫 방송됩니다.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여자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남자가 펼치는 이야깁니다. 양세종과 신혜선의 만남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라이프
JTBC '라이프'는 7월 23일 첫 방송됩니다. 2017년 '비밀의 숲'을 만든 이수연 작가의 작품입니다.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의학드라마입니다. 조승우와 전작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유재명, 이규형 등이 또 한 번 이수연 작가의 작품에 출연하게 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사생결단 로맨스
MBC '사생결단 로맨스'는 7월 23일 방송됩니다.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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