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심각한 태풍으로 노래 홍보해 논란된 아이돌

조회수 2018. 7. 4.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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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그룹 마마무의 멤버 휘인이 신곡 '장마'를 홍보하면서 태풍 '쁘라삐룬' (PRAPIROON)을 이용하는 듯한 말을 해 논란입니다. 현재 문제가 생긴 휘인의 글은 삭제됐습니다.
휘인은 지난 1일 마마무 팬카페에 "쁘라삐룬과 함께 곁들여 듣는 '장마' 5위 고마워요 무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이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새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 수록곡 '장마'가 인기를 얻자 이에 대한 감사 인사를 남긴 것이죠. 그러나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적지 않은 상황이어서 경솔했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3명이 사망하고, 주택이 파손되는 등 인명피해가 적지 않습니다.
이런 논란은 처음이 아닙니다. 휘인은 예전 라이브에서 식당에서 소주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음주 방송을 했고, "마더펌킨" 등의 단어를 언급하며 듣는 이가 욕설을 연상하게 했죠.
또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된 '2017 DMZ 평화콘서트' 리허설 중 가수 에일리가 노래를 부를 때 귀를 막거나 찡그리는 듯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온라인 상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또 일반인 능욕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휘인은 모습은 두 눈동자를 가운데로 모으고 한쪽 입술을 위로 올리는 등 엽기적인 표정을 짓고 있었고, 해당 사진은 휘인이 공식 팬카페에 직접 올린 사진으로, 논란은 휘인이 직접 쓴 설명에서 비롯됐습니다.

휘인은 "난 가끔 엽사를 찍어. 그래야 나도 다른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다는 걸 느끼거든. 이거야말로 나를 숨길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니까"라는 내용의 글을 썼습니다.
글을 본 사람들은 글 중 '일반인과 다를 바 없다'는 부분에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한 두 번이 아니었던 만큼, 앞으로 조금 더 언행에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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