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체는 양반! 오l㉠ㅕloㅓ。ᅘℍ석⺄r능?(요즘 애들은 못한다)

조회수 2018. 6. 4. 17: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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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나주희
시간을 거슬러 갑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였나요.
외계어라고도 하고, 귀여니체라고도 하는데요.
버디버디, 지니 같은 아이디도 한글을 꾸미는(?) 느낌으로 외계어를 많이 썼었죠.
출처: 사진 제공: 쇼박스
자, 그때 외계어를 썼던 현 20대 중후반 이상이 터인데...!
지금 다시 보아도 해석 가능하실지요!
제가 문제를 낼게요. 해석해보세요~~!

*사진은 그때 그 시절 가슴 두근거리며 보았던 영화 <늑대의 유혹>이에요. 오랜만이죠~?
Lv.1 쉬운 난이도"
출처: 픽사베이
女: ヌr ㄱ l 0F앙♡ ●살콩하l언l
男:ol뿐짓하lㅂr0 ol-l교장0l > <♥
女: ♥ 우zl nㅓuБ님 n zБㅎH요오 ε
무슨 뜻인지 감이 오시나요?
[해석]
여자: 자기야~ 사랑해요~
남자: 이쁜 짓 해봐, 애교쟁이야~
여자: 우리 서방님! 사랑해요~
Lv.2 중간 난이도"
출처: 본인의 네이버 아바타 캡쳐
LH□r음 알면 L┤ュzㅓ면 안도l는 ㄱㅓ잖Oㅏ ‥ ㄴHㄱr ‥LH ㄱr 널 잊Oㅓㄱrヱ 있c-ㅣl ‥ ㄴr0ㅓ떻ㄱㅓl [ ¿ ? ]ュn z点0 l ㄴ 무 좋은c-ll LH ュn z点 우lㅎHn 뭘 ㅎH주ヱ 싶은ㄷㅓl‥ LHㄱr ュn z点을 우lㅎH ㅎH줄水 있는건 ュ달l 떠Lr는ㄱㅓ 뿐 0l ℉ ‥ Lㅏ 진심으로 ュ오ㅃㅏ n zБㅎH ‥ ♥ ュ런cㅔ ュ 오빤 LH맘 몰zr주는 ur보 ℉‥ ュzHnㅓ 온Hㅈl cㅓ 끌zl는 LHㄱr cㅓ ㅂr보같oH ‥〃 nrzБ한단말 ‥ ュ렇ㄱㅓl 쉽ㄱㅓ1 던ダl는 Lㅔㄱr □ l워 ˙♥ ·
와우! 사랑에 힘들어하는 여인의 모습이 담긴 글이네요.
아까보다는 조금 더 어렵죠~?
[해석]
내 마음 알면 너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 ‥ 내가 ‥ 내가 널 잊어가고 있데.. 나 어떻게? 그 사람이 너무 좋은데 내가 그 사람 위해서 뭘 해주고 싶은데 내가 그 사람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건 그댈 떠나는 거뿐이야‥ 나 진심으로 그 오빠 사랑해 그런데 그 오빤 내 맘 몰라주는 바보야 그래서 왠지 더 끌리는 내가 더 바보 같아 사랑한단 말... 그렇게 쉽게 던지는 네가 미워!
Lv. 끝판왕"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저도 아리송하네요. 하하하...! 이때 당시 초등학생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해석
이런 뜻이었군요. 진짜 어려웠다. 그렇죠~? 입이 떡 벌어진다는...!
출처: 버디버디
#번 외, 자주 쓰던 이모티콘
옛날에는 카카오프렌즈 처럼 귀여운 이모티콘이 없었기에 한글과 특수문자로 감정표현을 많이 했는데요. 몇 개 소개해드릴게요~~!

웃음: ^^ ^.^ ^-^ ^_^ ^3^ ^0^
화남: ㅡㅡ ㅡㅡ^ -_- =_= -3- -0- ㅡ,ㅡ
멀뚱,놀람: ㅇ_ㅇ
흥분: +_+ *-*
당황: 상황에 맞게 위의 이모티콘에 ;; 땀표시를 붙인다
ex)^^; ㅇ_ㅇ;;
좌절: OTL
아~갑자기 막 붉은 악마 시절이 떠오르고, 붉은 티 입고 열심히 응원했던 초등학생 시절이 떠오르는군요.
하하! 외계어의 추억에 잠시 잠겨보았는데요. 요새 급식체와는 다르게 더 해석하기 어렵네요. 그땐 어떻게 저렇게 썼는지 기억도 안 나요. 그때의 초등학생들, 지금은 다 자라 성인이 되었는데 잘 살고 있겠죠~? 친구들아!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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