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의 국가대표 고양이

조회수 2018. 5. 28. 02: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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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중우
여러분, 고양이 좋아하시나요?
사람이 기르는 대표적인 애완동물 중 하나인 고양이,
특유의 짜릿한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데요,
오늘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고양이들을 소개합니다.
볼까요!
출처: wikipedia
<태국>
출처: Simple Wikipedia
코레트 (Korat)

태국 출신의 우아한 고양이, 코레트입니다. 원래 태국의 고양이 하면 샴 먼저 생각이 나는데요, 사실 현지에선 샴보다 더 사랑받는 종이라고 해요.


태국에선 코레트를 보고 '시 사왓드', 행운이 고양이라고 불리며 아주 오래된 고서에도 등장한다고 합니다.

출처: Wikipedia
샴 (Siamese)

으.. 태국의 고양이들은 왜 이렇게 우아할까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귀족 고양이, 샴입니다.


19세기 영국의 탐험가가 시암 왕국(과거의 태국)에서 가져와 세계로 퍼진 고양이라고 해요.


샴은 섹시한 바디라인, 사파이어 블루 색의 눈동자 등으로 대표되는 매력을 가지고 있죠.

출처: en.wikipedia.org
<이집트>
출처: TICA
이집트 마우 (Egyptian Mau)

이 녀석 마우, 아주 대단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우'라는 단어가 이집트어로 '고양이'거든요. 이름이 고양이인 고양이,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길러진 아주 유서 깊은 고양이입니다. 리틀 표범 같지 않나요?

출처: TICA
아비시니안 (Abyssinian)
뭔가 이집트 느낌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그 이유는, 피라미드 앞의 고양이 석상이 이 아비시니안을 모델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1968년 전쟁 중 영국의 병사가 아비시니아에서 가져온 고양이가 유명해져 현재까지 사랑받는 고양이라고 해요.
출처: en.wikipedia.org
<러시아>
출처: Catster
러시안 블루 (Russian Blue)
'러시아 고양이'하면 생각나는게 당연지사! 저는 러시안 블루를 보면 어릴 적 재미있게 본 영화 캣츠 앤 독스에서 어설픈 암살자로 나온 장면이 생각나네요.

은회색을 띈 파란 털 색깔로 유명한 종이죠, 아주 우아하게 생겼습니다. 북부 러시아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으나 사실 영국인에 의해 개량된 품종이라는 설이 정설이라 해요.
출처: en.wikipedia.org
<노르웨이>
출처: Pets4Homes
노르웨이 포레스트 캣 (Norwegian Forest Cat)

바이킹의 고양이, 노르웨이 숲 고양이입니다. 저 늠름한 자태에 방울이 달려있는 게 킬링 포인트네요.


싸움 잘 할 것 같은 고양이입니다. 북구 신화에 따르면 사랑의 여신이 두 마리의 고양이가 끄는 수레를 타고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이 고양이가 노르웨지안 포레스트 캣이라고 하는군요!

출처: en.wikipedia.org
<터키>
출처: CatTime
터키쉬 앙고라 (Turkish Angora)

아, 드디어 나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양이' 하면 이 터키쉬 앙고라의 이미지가 떠오른답니다.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종이 유래한 이 고양이는 장모종 고양이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고 하네요.


성격은 온화하지만 활발하고 구속을 싫어하는 특징이 있는 고양이라고 합니다. 디즈니 공주 같은 느낌이죠?

출처: TICA
터키쉬 반 (Turkish Van)

터키쉬 반, 고양이계의 별종입니다. 왜냐고요?


보통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는데 반해, 이 고양이는 물을 아주아주 좋아하고 수영이 특기라고 합니다.


머리와 꼬리만 붉고 나머지는 하얀 털의 색깔은 터키쉬 반만의 시그니쳐!

출처: en.wikipedia.org
<영국>
출처: AnimalWised
브리티쉬 숏헤어 (British Shorthair)

영국을 대표하는 고양이, 브리티쉬 숏헤어입니다. 쥐를 잘 잡는 특징으로 영국인들에게 오래전부터 사랑받은 종이라고 하죠? 위 사진을 보니까 윈스턴 처칠처럼 차분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건 저뿐인가요?

출처: en.wikipedia.org
<스코틀랜드>
출처: Scottish Fold & Exotic cats cattery
스코티쉬 폴드 (Scottish Fold)

귀가 접힌 모양이 귀여움 포인트인 스코티쉬 폴드입니다. 1961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스코티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출처: en.wikipedia.org
<일본>
출처: World Life Expectancy
재패니즈 밥테일 (Japanese Bobtail)

짧은 꼬리가 특징인 일본의 고양이입니다.


일본에서는 흔한 고양이이지만, 그 꼬리와 특유의 동양적인 얼굴로 세계에서 각광받는 종이라고 하네요.


일본 작가 나츠메 소세키의 작품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의 주인공 고양이가 이런 모습이었을까요?

<미국>
출처: CatTime
아메리칸 숏헤어 (American short hair)

미국의 대표 고양이, 아메리칸 숏헤어입니다.


이 종은 식욕이 아주아주 왕성한 게 특징이라고 해요. 쉽게 살이 쪄서 미국 애묘인들의 고양이 짤을 보면 뚱뚱한 고양이를 많이 발견할 수 있죠.


아메리칸 숏헤어는 80가지가 넘는 색과 무늬가 있다고 합니다.

출처: Catster
아메리칸 컬 (American Curl)

이 고양이의 귀를 주목해 주시겠어요?


ㅎㅎ 밖으로 살짝 뒤집어진 모양의 귀, 이것이 아메리칸 컬 특유의 매력이라고 합니다.


부모 고양이가 아메리칸 컬일 때, 이런 귀 모양을 가진 고양이가 태어날 확률이 50%밖에 안된다고 해요. 그래서 귀한 편에 속하는 고양이라고 합니다.

ㅎㅎ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 소개한 고양이보다 훨씬 많은 종류의 고양이들이 많죠? 여러분은 어떤 종의 고양이가 가장 좋으신가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