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에서 생긴 궁금증 다섯 가지
조회수 2018. 3. 19. 13:57 수정
BY. MAXIM 장소윤
문득 욕실 청소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 고민이 생겼는데요. 영국 데일리 메일이 전문가들이 말하는 욕실 청소 주기를 소개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여러분 안녕하세요!
봄맞이 대청소하려고 생각하신 분 계신가요?
#샤워타월은 언제 바꿀까?
샤워타월에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생기기 쉽습니다. 아무래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보관해서 그렇겠죠? 샤워타월은 세 번 쓴 다음에는 빨아야 좋다고 합니다. 빤 후에는 잘 말려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 귀찮다면 천원짜리 사서 자주 바꿔주는 것도 방법이겠죠?
젖은 발을 닦는 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발매트는 일주일에 두 번은 세탁하는 것이 좋은데요. 60도의 물로 세탁을 하면 박테리아, 바이러스, 진드기를 없앨 수 있습니다. 온도가 그보다 낮으면 세탁용 살균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수건은 언제 빨아야 할까?
수건은 매일 빨아야 합니다. 젖은 수건은 박테리아가 번창하기에 완벽한 환경이죠. 심지어 습하고 따뜻한 욕실에 걸려 있기 마련이니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수건을 온 가족이 같이 쓰는 경우라면 더더욱 매일 갈아야 합니다. 세균을 완벽하게 제거할 정도로 충분히 손을 씻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죠. 수건을 통해 박테리아가 옮겨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변기 시트는 며칠에 한 번 닦아야 할까?
화장실은 집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들끓는 곳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2014년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화장실 손잡이보다 행주에서 여섯 배나 많은 박테리아가 나왔다고 합니다.
사실 변기에 앉는 것으로 세균이 전염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손이 많이 닿는 손잡이 부분을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표백제로 변기의 앉는 부분과 손잡이를 닷새에 한 번 정도 닦아야 한다고 합니다.
#칫솔걸이는 며칠에 한 번 세척할까?
요새 캐릭터 칫솔 걸이 등 다양한 디자인의 칫솔걸이가 있는데요. 2011년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칫솔걸이는 행주와 부엌 개수대에 이어 집에서 세균이 세 번째로 많이 득실거리는 장소였습니다.
습기 때문에 생기는 효모와 곰팡이, 칫솔에서 묻은 음식과 타액의 박테리아 때문인데요. 2주에 한 번은 칫솔걸이를 씻는 것이 위생상 좋습니다. 뜨거운 물로 적시고 솔로 문질러 닦으면 됩니다!
#샤워 커튼은 언제 빨아야 할까?
축축한 샤워 커튼은 곰팡이가 자라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곰팡이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홀씨를 퍼뜨리기 때문에 천식이 있는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요.
샤워 커튼이든 세면기든 사용할 때마다 소독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샤워 커튼의 경우 매번 그럴 수 없다 해도 이틀에 한 번씩은 세탁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영국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욕실 청소 주기를 알아봤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청소하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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