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가 전성기 시절 양악수술을 선택한 이유
조회수 2018. 3. 5. 16:21 수정
BY. MAXIM 장소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기자들도 못하는 사이다 같은 질문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강유미. 그가 아픈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끕니다.
과거 그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강유미는 전성기를 누리던 중 갑작스레 활동을 중단하고 양악수술을 한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22살 어린 나이에 개그우먼으로서 성공했던 그녀의 이런 결정은 많은 대중을 놀라게 했죠.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시달려왔던 외모 콤플렉스가 데뷔 후까지 이어져 견딜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당시 인터넷에서 이런 글을 많이 봤다. '백억 있는 강유미랑 빈털터리 김태희랑 누구랑 결혼할래', '친구들이 강유미 닮았대요 죽고 싶어요' 같은 글들"이라며 "못생긴 여자의 대명사였던 것 같다"라고 과거의 상처를 고백했죠.
외모에 대해 유독 스스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그는 열등감도 커졌다고 합니다. 거울을 보며 얼굴을 만지며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을 손으로 없애보곤 했다는군요.
그는 성형 이후 반응이 안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악의 경우 개그를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양악수술을 찬성하고 지지했습니다.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딸의 콤플렉스를 직접 목격했던 아버지의 마음이 움직인 것이죠.
결국 강유미는 위험을 무릅쓰고 대 수술을 감행했습니다. 아버지의 제안은 고민 앞에서 망설이던 그녀게 커다란 용기를 주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성형 이후 인기가 떨어지면서 아버지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졌다고 합니다.
한때 방송 및 행사 출연에 어려움을 겪던 강유미는 미국 유학과 케이블 프로그램의 작가 생활을 이어가며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현재는 유튜브 방송 '좋아서 하는 채널'을 통해 1인 미디어의 길을 열며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채널을 만든 지 불과 9개월 만에 회원 수 27만 명을 돌파했고, 두 달 만에 5000만 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도 촌철살인 질문으로 하드캐리 인터뷰를 하고 있죠.
새로운 도전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용기 있는 강유미.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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