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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수준으로 폐 기능 저하시키는 청소용 세제

조회수 2018. 3. 1. 14: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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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장소윤
살균 소독제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락스의 주성분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주로 세정, 방취, 표백, 산화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데요.
해외의 한 연구에서 락스가 여성의 폐에 치명적이라는 결과가 밝혀졌습니다.
함께 보시죠!
출처: 픽사베이
노르웨이의 베르겐 대학교 연구진은 청소 세제가 폐 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유럽 공동체 호흡기 건강 조사 (European Community Respiratory Health Survey)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연구진은 평균 연령 34세의 남녀 6천여 명의 폐 기능을 조사하고 20년 후 다시 추적 검사를 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평소 집을 직접 청소하는지, 청소부로 일한 적이 있는지, 액체 타입 청소 세제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를 함께 조사했는데요.
출처: 픽사베이
연구 결과 주기적으로 청소를 한 여성들의 폐 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집을 청소 한 여성들 또한 청소부를 직업으로 삼는 이들과 같은 폐 기능 저하를 나타냈습니다.
주기적으로 청소 세제를 사용한 여성들은 10~20년 동안 매일 담배 한 갑을 피웠을 때와 비슷한 정도로 폐 기능이 떨어졌는데요.
출처: 픽사베이
이를 두고 연구진은 세제에 든 화학 물질이 기도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이것이 장기간에 걸친 손상으로 이어졌을 것이라 추측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여성들과 달리 남성들 사이에서는 청소를 하든, 하지 않든 별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연구진은 이에 대해 여성이 화학 물질에 보다 민감하다는 점을 원인으로 제시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연구를 이끈 세실 스바네스 교수는 "화학 세제는 매일매일, 당신의 기도에 꾸준히 손상을 가한다"면서 폐 건강을 위해 세제를 포기하라고 권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그는 "위생을 위해서도 화학 세제는 '불필요'하며 '물과 극세사 걸레 한 장이면 충분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노르웨이 베르겐 대학교에서 한 연구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세제를 이용해 청소할 때는 환기를 잘 시키고 꼭 마스크를 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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