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 인피니티 워>는 과연?

조회수 2017. 12. 2.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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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성문경
마침내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의 첫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못 보신 분들 우선 보고 가실게요!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각종 떡밥과 예측이 난무하고 있죠!
오늘은 예고편에서 만날 수 있었던 사항 몇 가지를
짚고 넘어가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경고※

각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치 않는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 캡틴 아메리카의 휴대폰
예고편 초반 닥터 스트레인지가 머무는 뉴욕 생텀에서 웡과 닥터 스트레인지, 브루스 배너와 토니 스타크가 만나는 장면입니다. 토니 스타크의 손에는 작은 휴대폰이 쥐어져 있는데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마지막 장면에서 스티브 로저스가 토니 스타크에게 편지와 함께 보낸 거 기억나시나요? 자신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라던 그 휴대폰입니다. 마침내 그의 능력이 필요해진 거죠!
# 스파이더맨
예고편 중간에 나왔던 피터 파커의 털이 곤두서는 장면입니다. 저건 원작에서 '스파이더 센스'라는 능력으로, 다가 올 위협을 미리 감지하는 능력입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거죠.
새로운 슈트도 선보입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엔딩 씬에서 토니 스타크가 피터 파커에게 주려던 그 슈트입니다. 거기선 거절했지만, 새로운 적의 위협 때문에 착용하는 걸로 보이네요.
# 아스가르드
<토르: 라그나로크>의 마지막에는 아스가르드 인들이 토르, 로키, 헤임달 등과 함께 우주선을 타고 탈출합니다. 쿠키 영상에서 그들의 우주선 앞에 거대한 함선이 등장하는데요. 예고편에서 등장한 저 장면은, 입은 옷을 보니 아마도 아스가르드 인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함선에게 공격당한 걸까요?
그리고 <토르: 라그나로크> 영원의 불꽃으로 향하던 로키가 테서렉트 앞에서 멈칫하는 장면이 있었죠? 예고편에서는 결국 테서렉트를 챙긴 로키가 누군가에게 건네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누구에게 주는 걸까요?
# 새로운 베로니카
새로운 베로니카, 헐크버스터의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헐크와의 결투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이유로 등장하는 건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헐크와 싸우지 않으면 헐크 버스터는 아니겠죠.
# 타노스의 인피티니 건틀렛과 인피니티 스톤
이번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는 메인 빌런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는 여정을 담을 듯합니다. 예고편에서는 인피니티 스톤을 장착하는 인피니티 건틀렛에 이미 두 개가 박혀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테서렉트에 들어있는 스페이스 스톤과 오브의 파워 스톤의 모습이 보입니다. 테서렉트는 조금 전 언급했던 로키에게서 얻은 것으로 보이고, 파워 스톤은 오브를 보관하던 잔다르를 습격해 얻은 것이 아닐까요?
# 비전과 마인드 스톤
비전의 이마에 붙어 있는 마인드 스톤이 뽑히는 장면도 볼 수 있었는데요. 타노스가 직접 뽑아가는 것이 아닌 그의 부하들이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왼쪽의 무기를 보면 예고편에서 캡틴에게 창을 던지던 원작의 '프록시마 미드나이트'라는 타노스의 부하로 보이네요.
그리고 직접 마인드 스톤의 추출에 나서는 인물은 무기로 미루어 보건대 원작의 코버스 글레이브라는 역시 타노스의 부하로 보입니다. 이 둘은 원작에서 '블랙 오더'라는 타노스의 부하 조직에서 활동하는 빌런들입니다.
# 와칸다
이번 영화에서는 뉴욕과 와칸다에서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와칸다의 왕인 블랙팬서와 와칸다의 군대가 함께 '아웃 라이더'라는 타노스의 군대와 전투를 펼치죠.
와칸다의 드넓은 벌판에서 아웃 라이더와 와칸다 군대와의 전투씬은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대규모 전투를 능가하는 수준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마도 와칸다에 타노스의 군대가 파견된 건 전체 스토리를 보건대 인피니티 스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 전투에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와칸다의 도움을 받는 캡틴 아메리카와 윈터 솔저의 모습도 보였고, 금발의 블랙 위도우와 다시 지구로 돌아온 헐크도 만날 수 있습니다. 캡틴의 팔에는 새로운 무기가 장착돼 있고, 윈터 솔저의 팔은 다시 복원됐네요. 비브라늄인가?
# 토르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예고편의 가장 마지막에는 초췌해진 토르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우주선에서 그들과 만나는 장면으로 그려졌습니다. 역시 예고편 초반에 나온 것처럼 타노스에 의해 아스가르드의 우주선이 습격을 받은 듯합니다.
심각해 보이는 토르와 달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표정은 역시 재밌습니다. "어서 와, 여긴 처음이지?"같은 모습이네요.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보여준 토르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이들과의 시너지가 어떨지 기대됩니다.
내년 5월에 개봉 예정인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아직 6개월이나 남았는데 어떻게 기다리죠. ㅠㅠ 새로운 예고편이라도 빨리 내주세요. 돈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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