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한번 쯤은 가보고 싶은 최고의 호텔 10 / 2탄
조회수 2017. 11. 29. 10:00 수정
BY. MAXIM 성문경
어제는 최고의 호텔 10가지 중 다섯 가지를 만나보셨죠?
오늘은 이어서 나머지 다섯 가지 호텔을 만나보겠습니다!
나머지도 죽여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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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왈루 칼라하리 리저브(Tswalu Kalahari Reserve), 남아공
남아공 최대의 자연보호 구역인 츠왈루 칼라하리에 위치한 이 리조트에서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어떤 약의 후기를 보면 눈을 떴더니 앞에 공룡, 기린, 그리고 코끼리가 지나가더라는 말이 있죠. 이곳이 바로 그곳입니다. 아, 물론 공룡은 없습니다. 설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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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동물보호 구역이기도 한 만큼 기린과 코끼리는 물론 사자 같은 맹수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넓은 평야를 바라보며 야외 취침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거대한 유기 고양이에게 밥을 주자는 건 아니니 안심하고 주무세요.
/ 1박에 14,500 ZAR(약 114만 원)부터
/ 1박에 14,500 ZAR(약 114만 원)부터
# 트리플 크리크 랜치(Triple Creek Ranch), 미국
미국 몬태나주 다비에는 2014년 트래블+레저의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산장 같은 호텔이 있습니다. 산장으로 치부해버리기에는 세계적인 고급 호텔, 레스토랑 단체인 '르레 에 샤또(Relais et Chateaux)'의 회원일 정도로 격이 높은 호텔이죠.
이곳은 로키산맥을 등지고 총 23개의 통나무 집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건물의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각 집마다 벽난로가 있고, 산장 주제에 야외 수영장도 있습니다. 울창한 숲 속에
있기 때문에 보다 청아한 수영을 즐길 수 있죠. 헬리콥터 투어도 할 수 있다고 하니 헬기를 타고 다니면서 저격용 총을 들고... 아닙니다.
/ 1박에 1,050달러부터
있기 때문에 보다 청아한 수영을 즐길 수 있죠. 헬리콥터 투어도 할 수 있다고 하니 헬기를 타고 다니면서 저격용 총을 들고... 아닙니다.
/ 1박에 1,050달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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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바스 와인 로지(Cavas Wine Lodge),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비행기로 2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멘도사에서는 아르헨티나 와인의 70%를 생산합니다. 최고의 와인 명소인 카바스 와인 로지도 이곳에 있죠. 고급 점토 오두막집으로 만들어진 와인 가게가 아니라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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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룸은 특별한 발코니가 있습니다. 발코니의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멘도사 현지에서 생산한 화이트 와인을 함께 마시면 인생무상 드립이 가장 어울리는 곳이 됩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특별함은 와인 목욕을 할 수 있다는 거죠. 피부 노화에 좋다는 와인 목욕을 즐기며 오래 살 궁리에 빠져봅시다. 그것이야 말로 이런 데에서 가장 어울리는 생각이죠.
/ 1박에 700달러부터
/ 1박에 700달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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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 앳 윌로우 그로브(Inn at Willow Grove), 미국
1800년대 미국 부유층의 집처럼 생긴 이곳은 버지니아 주에 위치한 5성급 부티크 호텔입니다. 문을 두드리면 베이지 색 바지와 하얀색 셔츠를 입은 주인이 채찍을 들고 나올 것만 같죠. 하지만 이곳 역시 세계 최고의 호텔 9위를 차지했던 럭셔리 부티크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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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크 호텔인 만큼 최고급 야외 수영장 같은 액티비티 시설은 없습니다. 하지만 클래식한 미국 가정집 분위기의 내부 인테리어 덕분에 크게 신경 쓰이지도 않겠습니다. 이런 곳이라면 사랑하는 사람과 하루 종일 방 안에만 있어도 행복하겠네요. 그럼 나는...?
/ 1박에 275달러부터
/ 1박에 275달러부터
# 로즈우드 코드밸(Rosewood CordeValle), 미국
US 여자 오픈, PGA 투어 등 세계 최고의 골프 대회를 개최했던 골프 코스를 갖고 있는 코드밸 리조트. 넓은 골프 코스를 따라 이어진 빌라 스위트 룸은 골프인을 떠나 일반인들에게도 매력적인 곳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덕에 특유의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토스카나 스타일의 포도주를 맛볼 수 있고, 골프뿐만 아니라 테니스 코트도 완비되어 있으며 하루 종일 걸을 수 있을 것만 같은 아름다운 정원까지. 골프 코스가 달린 멋진 호텔이 많은 걸 보니 역시 상류층에 진입하려면 골프 하는 척이라도 해야겠네요. 축구나 봐야지.
/ 1박에 425달러부터
/ 1박에 425달러부터
언젠가 한 번은 가볼 수 있겠죠?
자, 이제 일들 합시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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