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테러 위험에 항상 시달리고 있는 한 걸그룹

조회수 2017. 11. 23. 19:07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Y. MAXIM 박소현
더이상 가볍게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걸그룹 에이핑크가 무려 6개월째 테러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이런 협박은 지난 6월부터 시작됐습니다. 에이핑크는 지난 6월 14일 한 남성으로부터 "14일 오후 9시에 에이핑크의 소속사 사무실을 찾아 칼로 멤버들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받았습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경찰의 협조를 받아 멤버들을 숙소로 귀가시켰으며 경찰 조사에도 응했죠. 소속사는 경호업체를 고용해 멤버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다음날에도 "쇼케이스 현장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계속됐습니다.
그 후 시간이 지나 6월 30일, 에이핑크의 KBS2 '뮤직뱅크' 컴백 무대를 앞두고 사전 녹화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또다시 협박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관람객 150여 명을 대비시킨 후 현장 조사를 진행했죠. 이 모든 신고는 모두 허위신고였습니다.
특별한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이후에도 협박은 계속됐습니다. 에이핑크가 출연하는 공연장마다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했고요.
손나은이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던 그 순간에도 테러 위협은 계속됐습니다. 현장 수사를 하면서 그 바람에 행사가 20~30분가량 지연됐죠. 다행히 행사는 문제없이 무사히 종료됐습니다.
박초롱 역시 테러 협박에 시달렸습니다.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식이 예정돼 있던 한국만화박물관에도 그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개막식에는 홍보대사로 발탁된 에이핑크 박초롱도 참석할 계획이었죠.
그러나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경 한 의문의 남성이 전화로 총 3번에 걸쳐 "건물 1층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했고 또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21일 열린 JTBC 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 장에서도 테러 협박이 있었습니다. 행사 전, 현장에는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오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경찰특공대와 군인이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였죠.
행사 내내 정은지의 표정은 굳어 있었고 그 이후 정은지는 본인의 SNS에 "난 당신이 누군지 모르지만, 법은 당신을 안다고 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용의자가 해외 거주 중으로 드러나 국제 공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태라고 합니다. 빨리 범인이 잡혀 팬들과 에이핑크 모두 마음 편히 지냈으면 하네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