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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업을 위해 부산 횟집 조리사로 일하던 김민석은 가정환경은 어려웠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혼자 기타와 노래 연습을 하던 중 '슈퍼스타 K3'에 지원했는데요.

당시 김민석은 기타 연주와 함께 저스틴 비버 'Baby'를 열창했고, 훈훈한 외모와 노래 실력으로 심사위원 윤종신에 호평을 받아 슈퍼위크까지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슈퍼위크서 탈락해 본선 무대에는 진출하지 못했죠.

김민석은 탈락 후 오디션을 주관한 회사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고, 지난 2011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 오디션에 합격해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그 후 김민석은 연기에 흥미를 느껴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했고, 오랜 시간 일이 잘 풀리지 않자 소속사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요.

데뷔작 '닥치고 꽃미남 밴드'에 함께 출연한 인피니트 엘의 추천으로 소속사에 입성했고,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해 신예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민석은 '청춘시대 2'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옥택연은 JYP에서 진행한 '슈퍼스타 서바이벌'에 나갔다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당시 노래와 춤을 배워본 적 없었던 옥택연은 자신 있던 모델 부문에 지원해 오디션을 봤다고 하는데요. 12명의 최종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지만 첫 번째 탈락자가 됐습니다. 패자부활전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얻고도 탈락했는데요.

춤 실력이 뛰어나지 않았던 옥택연은 같은 연습생들에게 얼굴로 뽑힌 것 같다는 야유도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피나는 연습을 한 결과 실력은 일취월장, 같은 연습생들에게도 인정을 받기 시작했죠. 이후 JYP 신인 육성 프로그램 '열혈남아'를 거쳐 짐승돌 2PM으로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트와이스 모모는 지난 2011년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3'에 도전했습니다. 탈락했지만 JYP에서 눈여겨봤죠. 모모는 JYP에 합류한 지 3년 만인 2015년에 원더걸스&미스에이를 잇는 차세대 JYP 걸그룹 '트와이스'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에 도전했는데요.

특히 모모는 JYP 여자 연습생 중 춤 실력을 인정받아 극찬을 받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슬럼프로 인해 16명의 연습생 중 3번째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하지만 '식스틴' 마지막 회 방송 당시 박진영은 춤과 퍼포먼스를 보강해줄 멤버로 탈락자 모모를 '트와이스' 마지막 멤버로 호명했고, "가장 성실한 멤버를 뽑으라고 하면 다 모모를 뽑았다"라며 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역시 성실하면 좋은 날이 찾아오나 봅니다!

승리는 과거 신화가 제2의 신화를 탄생시키고자 진행했던 오디션 프로그램 '배틀신화'에서 탈락했고 이후 YG 연습생이 되었습니다.

이후 빅뱅을 탄생시킨 YG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탈락의 아픔을 맛봤고, 주어진 마지막 기회에서 자신이 빅뱅에 왜 있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자신감 있게 어필했는데요. 어디서든 꿇리지 않는 자신감을 갖겠다던 승리는 결국 양현석의 마음을 움직였고 빅뱅으로 데뷔했습니다. 현재는 JTBC '믹스 나인'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죠!

볼빤간사춘기는 현재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지만 과거 '슈퍼스타K' 시즌 4, 5, 6에서 연달아 고배를 마셨습니다. 시즌 6에서는 4인조 혼성밴드로 출연했는데, 보컬 안지영의 매력적인 보컬로 매회 레전드 무대를 선보였지만 곽진언, 김필 등 쟁쟁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생방송 출연 기회를 아깝게 놓쳤습니다.

하지만 볼빨간 사춘기는 틈틈이 버스킹 공연을 하며 탈락 후 3개월 만에 현 소속사와 계약했고, 2016년 2인조로 멤버를 재정비해 자작곡으로 데뷔했습니다. 현재는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죠!

앞으로도 이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