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과 조언은 한 끗 차이(feat.양현석)

조회수 2017. 11. 7. 09: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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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애정 어린 조언과 진심 담긴 충고, 그리고 독설은 한 끗 차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 있습니다. 대형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의 독설에 시청자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출처: JTBC
양현석은 5일 방송된 JTBC '믹스 나인'에서 몰레 엔터테인먼트를 찾아가 아이돌 연습생 김소리를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양현석은 28세의 김소리에게 "소리 양, 나이가 좀 있어요"라고 운을 뗐죠. 이어 "은퇴할 나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출처: JTBC
양현석은 "이 나이동안 뭐했냐"고 물었고 김소리는 "연습생 생활을 오래했고 지난해 '코코소리'라는 그룹으로 앨범을 냈다"고 답했습니다.
출처: JTBC
김소리의 말을 자른 양현석은 "코코소리, 망했죠"라고 돌직구를 던졌죠.
하...듣는 내가 표정관리가 잘 안되더군요.
출처: JTBC
김소리는 그룹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드라마 활동도 나열했지만 양현석은 "되는 일은 없는 데 하는 일은 많다"고 되받아쳤죠.
출처: JTBC
김소리는 하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다"라며 애써 밝게 대답했습니다. 양현석은 "즐길 때가 아닌 거 같다"며 비판을 이어갔죠.
출처: JTBC
김소리는 이날 준비한 노래를 울음을 참다가 제대로 부르지 못했습니다. 이때도 양현석은 "다른 노래 준비한 거 없냐"라고 압박했죠.
출처: JTBC
김소리는 "이 노래 꼭 부르고 싶다"라고 말하며 이어나갔습니다. "잘했다 말해주고 싶다"는 노래였죠.
출처: JTBC
"잘했다"라고 짧게 긍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출처: JTBC
상대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는 말들로 상처를 준 후 칭찬 한마디로 상대의 감정을 좌지우지하는 양현석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이 방송이 나간 후 인터넷에는 양현석이 인격모독적인 발언을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죠. 또 한편, 현실적인 지적이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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