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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는 감정만으로 연애할 수 없다?

BY. MAXIM 박소현
MAXIM KOREA 작성일자2017.11.05. | 19,357  view

세 커플의 매력이 완전 다른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오늘은 그 중 이솜, 박병은 커플이 보여주는 현실 연애 트랜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source : tvN · [이민기 박력] "빨리 와! 우리 집에 가게!" 이런 세상에 사랑이라는 게 존재한다.

최근 연애의 기운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던 우수지(이솜)와 마상구(박병은)의 각기 다른 연애관이 제대로 충돌했습니다. 이대로만 가면 곧 연애에 돌입할 것 같았던 이솜과 박병은의 썸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source : tvN · 이솜, 박병은 덮칠 것 같아서요~♥ 우리 방 304호였어요~♥

상구는 회사 투자를 위한 중요한 접대 자리에서 수지를 희롱하는 투자자에게 육두문자를 날리며 통쾌한 한 방을 먹였죠. 시청자들도 속이 다 시원했는데요. 성희롱을 서슴지 않는 상사를 비꼬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 야심 차게 꽃까지 준비해 수지의 회사 앞을 찾아간 상구에게 그녀는 전혀 예기치 못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source : tvN
깜짝!
꽃을 보며 엄청 기뻐했냐고요? 아닙니다.

그녀는 "내가 자고 싶댔지. 언제 연애하고 싶다고 했느냐"는 말로 상구를 벙찌게 만들었죠.

뿐만 아니라 수지는 "그 날은 한번 찔러 본 거다"라며 서로의 마음이 통했다고 생각했던 순간마저도 하룻밤 연애를 위한 행동으로 의미를 퇴색시켰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그녀만을 위한 직진 순정을 보여줬던 상구의 가슴에 날선 비수가 되어 꽂히고 말았습니다.

source : tvN · [평행이론♥] 박병은이 욕한 이유 + 이민기가 버스 타는 이유
근데 수지가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들으면 다들 '아하'하실겁니다.

그런 그녀에게 상구가 할 수 있는 말은 고작 "너 정말 못됐다"라는 것뿐이었고요. 눈 하나 깜짝 않고 가시 돋은 말들을 내뱉는 수지에게 그저 밥 먹고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고 진심을 토로하는 상구는 그저 사랑에 빠진 순수한 남자 그 자체였죠.

source : tvN · 박병은♥이솜, 오늘부터 우리 1일인 줄 알았는데...

수지가 왜 이렇게 비수를 날렸을까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드러내는 상구에 비해 수지는 지켜야 할 것도 신경 써야 할 것도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회사에 안 좋은 소문까지 돌고 있는 와중에 그에 함께 연루돼 있는 상구까지 찾아와 직원들의 시선이 신경 쓰일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죠. 사방에 눈과 귀가 있는 회사에서 수지가 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냉정한 처신뿐이었던 겁니다.

source : tvN

특히 "학교고 동아리고 연애하다 헤어지면 여자만 손해다. 욕먹는 것도 여자, 관두고 나가는 것도 여자다"라는 수지의 발언은 그녀의 가치관을 제대로 보여준 대목이죠.

source : tvN
주변에서도 이런 일이 없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 대사에 대해서 반박할 수도 없었습니다. 

온갖 희롱과 루머들이 판치는 직장에서 잘못했다가 받게 될 타격은 오롯이 자신이 감내해야 할 몫이었기 때문입니다.

source : tvN · 오늘 밤 주인공은 박병은! 너야 너~♥ 이솜에 기습 고백♥

그저 수지가 좋아서 물불 가리지 않고 그녀만을 향해 돌진하는 상구와 여자가 희생해야 할 것이 많은 사회에 상처 받지 않으려 단단한 방어기제를 세우고 사는 수지.

source : tvN · 박병은♥이솜, 우리의 원나잇이 기억 안 난다고요???
극과 극의 온도차를 보이고 있는 두 사람, 현실 연애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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