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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에 애도를 표한 스타들

조회수 2017. 11. 1. 11: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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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김주혁은 최근 몇 년 동안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중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드라마, 영화, 예능 등 가리지 않고 꾸준히 출연하는 것은 물론 특히 영화 '공조'와 tvN '아르곤'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호평을 받았죠. 오늘은 그를 애도한 스타들을 모아봤습니다.
# 손석희 앵커
손석희 앵커는 10월 30일 오후 JTBC '뉴스룸' 앵커 브리핑에서 "오늘 한 배우가 세상을 떠났다"라며 "최근 드라마에서 나름의 철학을 보여줘서 비록 그것이 드라마이고 연기였다고 해도 저희 같은 사람들한테는 일종의 연대감도 생겼던 터"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tvN 드라마 '아르곤'에서 앵커 역할을 연기한 김주혁에게 전한 이야기입니다.
출처: 유선SNS
# 유선
유선 역시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자고 일어나면 꿈이길 바랐는데, 도저히 믿기지 않는데, 믿을 수가 없는데, 진짜 이별이네요"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특히 유선은 김주혁에 대해 "참 정겹고 따뜻했던 사람, 늘 유머와 재치로 분위기를 밝혀 주던 사람 일할 때 항상 웃으며 현장을 즐기던 사람, 후배들을 사랑으로 보듬고 선배들을 존경의 맘으로 공경하던 사람, 배우로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고민하며 연기를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시언
이시언은 "전에 대학로에서 인사드렸던 이시언이라고 합니다. 존경합니다. 선배님, 어떤 이유이든 그곳에선 행복하십시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이 글로나마 저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명복을 빌겠습니다"라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 오대환
오대환은 지난 2013년 '구암 허준' 촬영에서 김주혁과 함께 연기했습니다. 그는 "오늘 형한테 나 너무 미안하네요. 아무것도 아닌 제 생일날 저에게 배 터지도록 사준 초밥은 내게 배만 부르게 해 준 게 아니었어요"라며 "형이랑 함께 갔던 감자탕집도 촬영하면서 먹던 라면도 왜 이렇게 생각이 나는지. 형은 저에게 그런 넉넉하고 참 따뜻한 형이었습니다"라고 추억했습니다.
# 최희서
최희서는 "더 서울서워즈에서 수상하실 때 마이크 앞에서 잠시 침묵하시고 트로피를 움켜쥐시던 모습이 오랫동안 마음속을 맴돌 것 같습니다. 그 침묵 속에서 연기를 향한 애정과 설렘이 느껴져서인지, 저 또한 잠시 코끝이 찡해졌었습니다.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그 열정을 저희가 이어 나가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죠.
# 공효진
공효진은 "잠이 잘 오지 않을 밤. 누군들 막고 피할수 있을까... 인생은 참 아프구나"라고 본인의 심경을 표현했죠.
이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영화 행사들이 연이어 취소되기도 했고, 어쩔 수 없이 진행된 시사회 장에서는 모든 배우들이 검은 옷을 입고 나오기도 했죠. 故 김주혁의 빈소는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 예정입니다.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을 오랫도록 기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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