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라그나로크> 100% 즐기려면?

조회수 2017. 11. 2.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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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성문경
지난주, 마침내 토르의 세 번째 단독 영화인 <토르: 라그나로크>가 개봉했습니다.
개봉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가파른 상승세로 벌써 23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죠. 이대로라면 <토르: 다크 월드>의 300만 관객수를 넘어 역대 토르 시리즈 중 최다 관객을 모으는 것도 시간문제겠습니다.
마블에 거의 미쳐있다시피하는 에디터도 지난 주말 서둘러 보고 왔습니다. 보고나니 역시 다른 마블 영화와 얽혀있는 부분들이 있더군요.

지인들이 토르 1, 2편 모두 봐야하냐는 질문이 많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 보고 봐도 재밌고 보고 보면 더 재밌습니다.

보고 보겠다는 분들을 위해
<토르: 라그나로크>를 100% 즐기려면
어떤 영화로 선행 학습을 해야하는지 알려드리죠.
# 토르: 천둥의 신
당연히 토르 1편인 <토르: 천둥의 신>을 보면 좋습니다. 토르의 기원, 토르의 멘탈 정화에 관한 영화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토르와 로키가 왜 그렇게 싸우는지 알 수 있으니 보면 좋겠죠?
# 토르: 다크 월드
토르 시리즈 2편인 <토르: 다크 월드>는 사실 보시고 3편을 보는 걸 추천 드립니다. 2편의 마지막과 3편의 시작 부분이 이어지거든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3의 핵심 주제인 인피니티 스톤이 등장하기도 하니 앞으로 마블 영화 쭉 보시려면 토르2는 보시는 게 좋습니다.
# 어벤져스
MCU 페이즈1의 모든 슈퍼 히어로가 한 영화에 모인 <어벤져스>에도 물론 토르가 등장합니다. 에디터가 개인적으로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가장 크게 웃었던 장면이 <어벤져스>에서 나왔던 한 장면의 오마주였습니다. 참고로 <어벤져스>에도 로키가 나오니 유심히 보시길 바라요!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토르: 라그나로크>에는 아시다시피 헐크가 오랜만에 등장합니다. MCU에서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후 첫 등장인데요.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브루스 배너가 처음 등장할 때의 모습이 영화와 연관이 있습니다. 크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겠죠.
그리고 또 한 가지. 토르와 헐크가 처음 만났을 때, 그리고 브루스 배너가 등장할 때 토르가 하는 대사가 있습니다. 주로 유머 장치로 사용됐는데, 이 대사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나타샤 로마노프와 관련있으니 기억해두시고 보면 재밌을 겁니다.
# 닥터 스트레인지
<토르: 라그나로크>의 예고편을 통해 닥터 스트레인지도 등장한다는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비중있게 등장하지는 않지만, 처음 보는 분들은 '아니 쟤는 또 뭐야'라고 하실 겁니다. 하지만 안 보셔도 즐기는 데 무방하긴 합니다. 그래도 보세요!
사실 MCU 영화 전체를 다 보고 보시는 게
전체 흐름을 생각하면서 더 즐겁게 볼 수 있긴 하지만
이 정도만 보셔도 <토르: 라그나로크>는 100%에 가깝게
즐길 수 있을 겁니다.
그럼 모두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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