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물결 속 때아닌 논란 둘

조회수 2017. 10. 31. 11: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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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김주혁의 사망 소속이 전해지면서 온 국민이 애도하고 있습니다.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서 자신의 벤츠 SUV 차량을 몰던 중 앞에 가던 그랜저 차량을 치고 인도로 돌진해 아파트 입구를 들이받아 차량이 전복됐습니다.
김주혁은 사고 발생 후 119구조대에 의해 건대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사망했죠.
소식을 듣고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힝.
이런 비보에 손석희 앵커, 선미, 최희서, 오대환 등 다양한 스타들이 애도를 표했는데요.
출처: UAA, SBS
이런 와중 논란이 되고 있는 스타 두 명이 있습니다. 바로 유아인과 컬투 정찬우입니다.
출처: 선미SNS
지난 30일 오후 가수 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을 애도하는 의미로 국화꽃 그림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라고 남겼습니다. 이 글에 컬투 정찬우는 "꽃 예쁘네"라고 댓글을 남겼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댓글로 정찬우를 비난했죠.
출처: 선미SNS
해당 사실을 접한 정찬우는 "정말 죄송합니다. 글을 안 읽었네요. 진심 죄송합니다"라며 해명과 사과 댓글을 남겼고 "꽃 예쁘네" 댓글은 삭제했습니다.
출처: 유아인SNS
유아인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애도는 우리의 몫; 부디 RIP(Rest In Peace·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와 함께 벤자민 클레멘타인의 'Condolence(애도)' 재생화면을 캡처해 올렸죠.
하지만 유아인의 추모에 대해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추모한답시고, 그 와중에 노래까지 선곡하는 건 좀 이상하다" "추모도 허세" 등의 반응도 있고요.
"추모하는 방식은 다 다른 거다" "표현의 차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유아인은 자신의 게시글을 두고 비난이 이어지자 "소셜 네트워크: 흩어진 모든 우리를 연결하고 하나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제대로 사용하자"며 "미움 대신 사랑으로 의심 대신 믿음으로 거짓 대신 진실로. 서로를 느끼자."라는 글과 함께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때아닌 논란으로 더욱 시끄럽지만, 우리는 그를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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