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본명에 얽힌 에피소드 4
조회수 2017. 9. 25. 11:47 수정
BY. MAXIM 장소윤
예명을 쓰는 연예인중에 본명에 얽힌 에피소드가 있는 연예인을 모아봤습니다!
이미지에 영향을 주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이름!
그래서인지 예명을 쓰는 연예인이 참 많은데요.
#차예련
도도하고 차가운 이미지를 가진 차예련. 본명이 아니었다는군요! 그녀의 본명은 '박현호'입니다. 그녀는 이름 때문에 학창 시절부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런 이름을 갖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차예련이 뱃속에 있을 때 움직임이 커서 부모님께서는 아들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태어나보니 여자였지만 부모님께서 '남자처럼 커라'라고 해서 현호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고 해요.
#심혜진
심혜진의 본명은 심상군!! 이름에서 씩씩함이 묻어나죠? 남아선호 사상에 따라 남자 같은 이름을 가지게 됐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언니들의 이름은 심성군, 심명군이라고 합니다. 이름을 들으면 장군의 기운이 느껴지죠?
#김수로
김수로의 본명은 김상중! "그런데 말입니다"가 떠오르죠?
실제로 배우 김상중과 동명이인일 뿐 아니라 본관과 항렬까지 같아, '김수로'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본명인 줄 알았어요...
#김지석
배우 김지석의 집안에선 할아버지 때부터 사용했던 작명 방식을 쓰고 있다는데요. 그는 한 방송에서 "저희 아버지가 삼형제인데 막내시거든요. 성함이 김, 온 자, 양 자. 온양 온천에서 태어나셔서 온양이라 지으셨고. 둘째 큰아버지가 장충동에서 태어나셔서 김장충입니다"라고 밝혔죠.
태어난 곳의 지명을 따라 이름을 짓는 건데요. 손자들 이름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작은 아버지의 아들은 런던에서 태어나 김런던. 김지석의 형은 신사동에서 태어나 김신사라고 하네요. 하지만 놀림을 당해 반석으로 개명했다고 합니다.
김지석 역시 신사동에서 태어났는데, 어머니께서 "얘는 신사로 하면 안된다"고 비셨다고 해요. 그랬더니 "그럼 부활절에 태어났으니 김부활로 해라"라고 하셔서 어머니가 또 비셨다고.. 어머니의 적극적인 반대로 김보석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믿기지 않지만 실화입니다!
지금까지 스타 본명에 얽힌 일화를 알아봤는데요.
여러분의 이름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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