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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매개로 가까워져 열애, 또는 결혼한 커플을 알아볼까요?

야구선수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하고 있고,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면 결혼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했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스포츠 선수-아나운서 커플로는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과 김석류 전 아나운서를 꼽을 수 있습니다. 두 사람 역시 '야구'라는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는데요.

야구 전문 여자 아나운서 1세대로 꼽히는 김석류 아나운서는 KBS N 스포츠 재직 당시 김태균을 만나 2012년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딸이 있습니다.

'영원한 캡틴'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3년 열애를 공개하고 1년 만인 2014년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박지성은 연애 시절부터 김민지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다고 하는데요. 결혼 후에도 여전하다고 합니다.

축구선수 김남일과 김보민 아나운서도 대표적인 선수-아나운서 부부로 꼽힙니다. 이들은 지난 2007년 3년 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는데요.

김보민 아나운서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행복한 결혼 생활의 모습을 보이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미네소타의 박병호와 이지윤 전 아나운서도 대표적인 야구 커플입니다. 특히 이지윤은 결혼 전 박병호가 워낙 연습벌레에 술도 못하고 놀 줄도 모르는 걸 보고 분명 성공할 거라고 확신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를 돕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모두 의아해했지만 결혼은 제 인생의 가장 큰 만루홈런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죠.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도 좋은 소식 전해주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