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의 일로 교통사고 트라우마가 생긴 스타들

조회수 2017. 9. 4. 13: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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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와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됐습니다. 바쁘게 다음 스케줄로 이동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스타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사고나던 당시의 기억으로 트라우마가 생긴 스타들을 모아봤습니다.
# 레이디스코드
지난 2014년 9월 3일 레이디스코드는 대구광역시에서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로 고은비가 숨졌고, 권리세는 머리를 크게 다친 후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7일 끝내 숨을 거뒀죠. 남은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는 당시 사고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합니다.
# 레드벨벳 예리, 슬기
레드벨벳 슬기와 예리는 휴가를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던 중 서울 성수동 부근에서 택시 기사의 부주의로 청소차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두 사람은 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그 이후 예리는 차 안에서 잠을 못 잔다고 해요. 스케줄이 많아 차에서 휴식하는 게 정말 소중할 텐데, 안타깝네요.
# 박현빈
가수 박현빈은 과거 심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교통사고가 난 것이죠.
지금도 차 타는 게 무섭다. 그 당시 다리를 못 쓰게 된 줄 알았다. 구급차에 누워 응급처치를 하고 아버지한테 제일 먼저 전화드렸던 것 같다. 지금도 오래 걸으면 좀 아프다.
# 하동균
하동균은 지방 일정을 마친 뒤 다음 날 아침 스케줄을 위해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오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충격적인 사고에 그 당시를 제외하고는 몇 년 정도는 기억이 별로 없다고 하더라고요.
사고 이후 많은 게 변했습니다.
'그녀를 사랑해줘요', '나비야' 활동 당시는 기억이 별로 없다. 곡이 흥행했지만 그 사실이 행복하지도 않았었다.
# 심은하
심은하는 30년 전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은 뒤 오랫동안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에 시달려왔습니다.
# 이서원
송중기, 박보검에 이어 떠오르고 있는 차세대 스타 이서원. 그를 자칫하면 못 보게 됐을 수도 있습니다.
3년 전 횡단 보도를 건너려는 중 신호를 위반해 달려오는 차에 부딪혀 중상을 입었습니다.
특기로 무용을 준비했었는데, 몸이 망가지는 바람에 어찌할 방도가 없었다. 영화에 출연할 기회도 얻었는데 무산됐고,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시기였다. 인생의 큰 교훈을 얻게 된 시기였다.
# 오미연
44년 차 베테랑 연기자인 1987년 CF 촬영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음주운전 중인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그녀가 타고 있던 차와 충돌했습니다. 이마의 피부가 뒤집어지고 양 무릎의 관절이 부서지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죠.
사고 당시 막내딸을 임신한 상태였기 때문에 무릎 수술은 포기하고 부분마취만으로 찢어진 이마의 조각을 맞추는 6시간의 수술을 견뎠다고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다리에 깁스를 하고 통원치료를 받던 오미연은 양수가 터져 7개월 만에 조산하고, 딸이 뇌수종에 걸리는 등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음주운전, 졸음운전으로 타인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 아시죠?
스타들이 트라우마를 겪고 맘 편히 활동할 수 있게 되기를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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