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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브스는 올해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은 여배우를 공개했는데요. 누가 가장 많이 벌었을지 궁금하시죠? (2016년 6월부터 2017년 6월까지 12개월 동안 벌어들인 세전 소득 기준)

1위는 '라라랜드'의 엠마 스톤이 차지했습니다. 그녀는 2016년부터 올해 6월 기준으로 무려 2,600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요. '라라랜드' 출연료와 개봉 예정인 코미디 영화 '배틀 오브 더 섹시스' 출연료를 합한 금액입니다. 무려 한화 약 296억 원입니다!

'라라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거두고 '오스카'에서 여우주연상까지 차지한 그녀가 돈까지 많이 벌다니. 2017년은 엠마 스톤의 해인가요?

2등은 제니퍼 애니스톤입니다. 그녀는 1년 동안 2,550만 달러를 벌었는데요. '프렌즈'가 종영한 지 10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로열티를 받고 있어 가능한 금액입니다.

여기에 전쟁 드라마 '더 옐로우 버즈'와 기타 광고 수입까지 합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5, 2016년에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여배우인 제니퍼 로렌스. '헝거게임' 완결편과 '패신저스'로 무려 4,6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죠. 올해 1위인 엠마 스톤이 번 돈보다 훨씬 많네요!

그러나 올해는 2,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3위에 머물렀습니다. 개봉 예정인 미스터리 호러 ‘마더! '레드 스페로우'의 출연료와 디올 광고료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여성판 '고스트 버스터즈'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코믹 연기를 보여준 멜리사 맥카시. '더 보스'에서는 각본, 제작에도 참여, 주연 배우로도 출연했죠. 유쾌한 그녀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녀는 올해 1,800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코미디의 여왕답게 지난해부터는 FOX 시트콤을 제작중이라고 하니 기대할게요!

엠마 왓슨은 '미녀와 야수' 출연료로 300만 달러를 받았는데요. 한국돈으로 34억 정도입니다! '미녀와 야수'가 흥행에 성공해서 러닝 개런티를 추가로 받았을 텐데요.

'더 서클'도 엠마 왓슨이 1,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일조했다고 합니다. '라라랜드'를 거절한 엠마 왓슨. 그녀가 '라라랜드'를 했다면 1등이었겠죠?

7위는 샤를리즈 테론이 차지했습니다. 그녀는 1,400만 달러를 벌었는데요. '헌츠맨: 윈터스 워' '라스트 페이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등 활발한 활동을 한 샤를리즈 테론.

이에 더해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액션 영화 '아토믹 블론드'도 현재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어 수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줄리아 로버츠는 1,200만 달러를 벌어 9위를 차지했는데요. 그녀는 '마더스 데이'에서 단 4일 촬영하고 300만 달러를 받았다고 합니다. 4일에 34억을 벌었다니! 상상을 초월하죠?

그녀는 출연료가 높기로 이미 유명하죠. 2000년 개봉한 '에린 브로코비치' 출연료로는 2,000만 달러를 받았고, 2010년 개봉한 영화 '발렌타인데이'에서는 단 6분 출연했는데 300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았습니다. 6분에 34억이라니, 이거 실화입니까? 이런 그녀이기에 올해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에이미 아담스는 1,150만 달러를 벌어 10위에 올랐는데요.

그녀가 출연한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는 1,000만 달러 가까이 수익을 냈고, '컨택트'는 2억달러가 넘는 수익을 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일한 당신들, 사는 동안 많이 버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