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극장가 키워드는?
조회수 2017. 7. 30. 18:32 수정
BY. MAXIM 장소윤
너무 너무 기대되는 소설 원작 영화, 뭐가 있을까요?
하반기 극장가에 대중을 사로잡은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들이 대
거 등장,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같습니다.
#살인자의 기억법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입니다.
김영하 작가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문체와 속도감 있는 전개를 느낄 수 있는 '살인자의 기억법'은 출간 첫 주 만에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며 출간 당시부터 영화계의 러브콜을 받았는데요.
영화를 연출한 원신연 감독은 앉은 자리에서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40분만에 독파한 후 영화화를 결심했다고 전해집니다. 설경구, 김남길, 설현, 오달수가 출연한다니, 더욱 기대되죠?
#남한산성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담아낸 '남한산성'은 소설 원작의 영화 '도가니'를 연출했던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곧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를 그린 영화로 주화파 최명길 역에 이병헌, 척화파 김상헌 역에 김윤석이 캐스팅됐는데요.
캐스팅 만으로 역대급 사극 영화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7년의 밤
압도적인 서사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정유정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7년의 밤'은 '광해, 왕이 된 남자'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7년의 밤'은 세령호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와 딸을 잃고 복수를 결심한 남자 사이의 갈등을 그린 이야기로, 2011년 출간 되자마자 충무로를 뜨겁게 달군 소설이죠.
뿐만 아니라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도 내년에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종의 기원'은 지난 5월 14일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랐죠!
#골든슬럼버
거대한 권력에 의해 암살범으로 지목된 후 온 세상에 쫓기게 된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골든 슬럼버'는 일본의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해 하반기 관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강동원, 한효주, 김의성이 출연한다니 안 볼 수가 없겠죠?
가장 기대되는 영화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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