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BJ, 그의 만행 모음

조회수 2017. 7. 17. 14: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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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개인 방송이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
방송에서 욕설은 물론이고 도를 넘는 행동을 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 BJ가 있습니다.
BJ 철구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계속되는 시정 권고 처분에도 방송 중 욕설, 비하 발언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방심위가 속을 끓이고 있죠.
방심위 측은 "언론을 통해서라도 심각성을 많이 알려야 한다"며 주장하기도 했죠. 오늘은 그런 BJ 철구의 만행을 모아봤습니다.

2014년 아프리카TV 인터넷 방송국에서 '철구형2'이라는 닉네임으로 개인방송 활동했지만, 청소년 2명에게 간장을 뿌려 아동학대 판정을 받아 첫 번째 정지를 당했죠.
이후 2017년 아프리카TV 인터넷 방송국에서 기초생활수급자를 비하해 두 번째 정지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 해 19세 이상 시청 전용 방송 설정을 하지 않고 담배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으로 또 정지 판정을 받았습니다.
BJ 철구의 본명은 이예준으로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였습니다.
철구는 방송 중 거침없이 욕설을 하고 엽기적인 언행을 하죠. 이런 식으로 방송을 통해 철구는 최근 자신이 유료아이템 환전 등으로 번 월수입이 4000만 원이 넘는다고 스스로 공개한 바 있습니다.

작년 5월엔 여성 출연자에게 "삼일한(여성은 3일에 한 번씩 맞아야 한다는 뜻의 은어)" 등의 비하적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3월엔 시청자에게 "쓰레기통 들어가서 냄새 맡으면서 평생 방구석에서 똥칠할 때까지 결혼 못 하고 (중략) 맨날 기초수급금 그거 받으면서 도시락이나 까먹어라"라고 말해 기초수급자에 대한 비하 발언 논란을 낳았습니다.

BJ 철구는 지난 5월 12일 진행한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5·18 민주화 운동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죠.
출처: MBC
당시 BJ 철구는 스타크래프트 해설 방송을 진행하던 중 별풍선 '518개'를 받자 "별풍선 518개! 폭동개!"라고 소리치다가 멈칫하고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습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폭동개라고 소리친 것은 5·18 민주화 운동이 '폭동'이었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죠.
방송이 종료된 후 유튜브에 게시된 해당 방송 영상에서는 문제의 발언이 담긴 부분이 편집돼 올라왔으며 BJ 철구는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출처: pixabay
BJ 철구의 고정 시청자는 약 137만명으로, 수천명의 소속 BJ들 중 선두입니다. 철구 방송의 영향력이 종편 채널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방송이니 만큼 철구 본인이 문제점을 직시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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