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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는 지금 가족 이야기 열풍

조회수 2017. 5. 11.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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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영화 '분노의 질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아빠와 딸' 등 요즘 상영하는 영화의 키워드는 '가족'입니다.
오늘은 각 영화에 녹아있는 '가족'이야기를 모아봤습니다.
출처: 영화 스틸컷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로난으로부터 우주를 구한 스타로드 일행의 업그레이드된 모험을 그린 영화. 스타로드의 아버지가 등장하고 욘두와 네뷸라 등 기존 캐릭터가 한층 입체적으로 변모했죠.
출처: 영화 스틸컷
이 영화는 개성 강한 친구들이 서로 의지하며 자신들을 '가족'이라 부른다는 점에서, '분노의 질주' 시리즈 같은 영화들의 '유사 가족' 콘셉트가 있습니다.
출처: 영화 포스터
# 분노의 질주
'분노의 질주'는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이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영화죠.
출처: 영화 스틸컷
지금까지 시리즈를 거듭해오면서 '분노의 질주' 각종 위협에 맞서며 아군의 단결력과 패밀리쉽을 주제로 삼아왔습니다. 굳이 피가 섞이지 않아도 '도미닉 팀'으로 뭉친 멤버들은 일종의 뜨거운 전우애를 자랑했죠.
이번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기가 정말 귀여웠는데!
출처: 영화 스틸컷
# 아빠는 딸
'아빠는 딸'은 하루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인생 뒤집어지는 코미디물입니다.

'분노의 질주'와는 달리 제목부터 강력한 가족 코드를 내세우죠. 47세 만년 과장 아빠 원상태(윤제문)와 17세 여고생 원도연(정소민)의 영혼이 서로 바뀌어 들어가면서 생기는 바디 체인지 소동극입니다.
출처: 영화 스틸컷
'아빠는 딸'은 이 같은 상황에 처해지고 나서야 비로소 깨닫는 역지사지의 교훈을 전합니다. 점점 소통을 잃고 사는 현대 사회를 위트 있게 꼬집으며 의미를 부여하죠.
출처: 영화 스틸컷
# 보스베이비
엄마 아빠와 셋이라 행복했던 남자아이 팀의 집, 갑자기 남동생 아기가 들어와 부모님 사랑을 독차지합니다. 왠지 수상했던 이 아기, 알고 보니 '베이비 주식회사'가 파견한 비밀요원 '보스 베이비'였죠.
출처: 영화 스틸컷
부모들에게 아기 대신 애완견을 선택하게 하려는 '퍼피 주식회사'를 막아야 합니다. 임무를 성공시켜야 하는 '보스 베이비'와 부모의 사랑을 되찾고 싶은 팀의 합동 작전이 시작되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배꼽 잡게 하는 수준급 유머에 형제자매가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우는 가족 사랑 메시지도 갖췄습니다.
출처: 영화 포스터
# 내 아내와 결혼해 주세요
오는 18일 개봉하는 '내 아내와 결혼해 주세요'는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주인공을 통해 우리 곁에 가장 가까이 있지만, 잊고 살아가는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전해줄 예정입니다.
출처: 영화 스틸컷
22년차 베테랑 방송작가 슈지는 어느 날 찾아간 병원에서 췌장암 말기로 6개월밖에 삶이 남지 않았다는 날벼락 같은 소식을 접하죠. 그는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자신의 마지막 '인생계획' 프로젝트로 아내를 위한 완벽한 새 남편을 찾아주기로 결심합니다. 죽음 자체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보다는 한정된 시간을 긍정 마인드로 헤쳐나가는 이야기입니다.
5월이 가정의 달이라 그런가?
가족 이야기 영화가 참 많이 개봉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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