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 KOREA

최고 부자들은 어떤 집에 살까? 그들의 스위트룸을 한마을에 모아봤다. 기대하시라!

주인: 이건희 / 지역: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가격: 약 177억 원 / 면적: 약 1,035평
방 개수: 정보 없음
옵션: 영상 회의실. 체육관, 승강기 5대 등

국내 최고가인 삼성家 이건희의 하우스. 하지만 안방 천장에서 빗물이 새는 부실 공사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다. 시공사가 삼성물산이었기 때문에 ‘회장 집도 제대로 못 짓는 삼성’이라는 오명까지 얻었다. 핸드폰 모양 폭발물도 만드는 기술력을 가진 삼성인데 회장님 댁에 물이 새는 거니??

주인: 릴리 사프라 / 지역: 프랑스 니스
가격: 약 8,500억 원(이건희 집 약 11채)/ 면적: 약 2,100평
방 개수: 침실 19개, 욕실 14개
옵션: 거대 수영장, 값비싼 조형물, 정원사 50명 등

원래 19세기 벨기에 왕 레오폴트 2세가 연인을 위해 지은 별장이었지만 현재는 릴리 사프라가 소유하고 있다. 그녀의 저택 구입 자금 조달처는 전남편. 네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 두 번의 사별을 겪었는데 한 명을 제외한 전남편 모두 유대인 재벌이었다.

주인: 아이라 레너트 / 지역: 미국 뉴욕
가격: 2 , 480 억 원(이건희 집 약 14채)/ 면적: 약 77,000평
방 개수: 침실 29개, 욕실 39개, 식당 91개
옵션: 개인 수영장 3개,
농구장, 볼링장, 테니스장,
스쿼시장, 자가 발전소 등

천조국에서 가장 비싼 저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렌토그룹 회장 아이라 레너트다. 그는 이 집 말고도 뉴욕 맨해튼의 파크 애비뉴에 복층 아파트 한 채, 이스라엘에 주택 한 채를 보유하고 있고, 두 딸에게 파크 애비뉴 소재의 아파트를 선물했다. 장거리 여행에는 자가용 제트기 ‘걸프 스트림’을 이용한다고.

그의 순 자산은 한화로 약 6조 원 정도. 본인 재산의 고작 4% 정도에 불과한 집에 사는 거다. 되게 소박하지 않나?

주인: 정보 없음 / 지역: 중국 쑤저우
가격: 약 1 , 704 억 원(이건희 집 약 9채)/ 면적: 약 2,036평
방 개수: 침실 32개, 욕실 32개
옵션: 방이 모두 정남향, 중국 전통 건축양식,
대형 와인 창고, 호수 위 수영장,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등

원래 이 집은 도화원(桃花源)이라는 부동산 회사의 소유였지만, 얼마 전 부동산 매물로 나와 많은 부호가 눈독 들이고 있다고. 이번엔 어떤 슈퍼리치가 가져갈지 세간이 주목하고 있다. 수수한 외관과 달리 내부 인테리어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고 한다.

주인: 무케시 암바니 / 지역: 인도 뭄바이
가격: 약 1조 1,000억 원(이건희 집 약 62채)/ 면적: 약 11,000평 / 방 개수: 6,000여 개
옵션: 영화관, 수영장, 헬스클럽, 나이트클럽,
공중정원, 자동차 수리장, 상주 관리인 600명 등

인도 최대 기업 릴라이언스 그룹의 회장인 무케시 암바니. 그의 순 자산은 32조 원으로 아시아에서 세 번째 가는 부자다(2016년 <포브스> 선정 기준). 한때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로 등극해 ‘부의 축이 이동한다’라는 얘기가 나왔을 정도.

아니, 근데 부모님과 같이 사는 곳에 클럽이라니, 이거 좋은 거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