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발언부터 입수까지, 독특 영화 공약 6

조회수 2017. 3. 17. 10: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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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영화가 개봉하기에 앞서 배우들은 'XXX만 돌파 공약'을 내걸곤 합니다.
음원 순위, 드라마, 예능 시청률 공약에 이어 오늘은 독특 공약들을 모아봤어요.
출처: 영화포스터
# 더킹
조인성은 인터넷으로 팬들과 만나는 방송에서 즉흥적으로 차태현에게 전화를 걸었죠. 전화 통화에서 차태현은 조인성에게 "'더 킹'이 800만을 넘으면 '1박 2일’에 와서 입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출처: 영화스틸컷
이에 조인성은 "하겠다"며 800만 공약을 했죠. '더 킹'은 영화는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였습니다.
출처: 영화포스터
#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이 영화에 해당하는 공약에서 김윤석은 논란을 많이 일으켰는데요. 영화 흥행시 공약으로 "여자 배우들이 무릎에 덮은 담요를 내려주겠다"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또한, 다른 공약으로 "변요한의 양말을 벗어서 입에 물겠다"고 말했죠.
출처: 영화스틸컷
뒤늦게 사과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너무 경솔했죠?
출처: CJ 제공
# 공조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 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 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작품 '공조'.
출처: 영화스틸컷
'공조'의 배우들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어느 날 불쑥 한 극장에 들어가서 관객들에게 커피 한 잔씩을 드리고 싶다"라는 공약을 내걸었고, 500만 관객을 돌파해서 현빈, 유해진, 김주혁, 김성훈 감독은 CGV영등포에서 커피를 선물했죠.
출처: 영화포스터
# 비정규직특수요원
16일 개봉한 '비정규직 특수요원'에 출연하는 강예원과 한채아는 "영화 관객 200만부터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습니다.
출처: 영화스틸컷
강예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우리의 소원은 200만, 200만 되면 여행가요. '비정규직 특수요원' 3월 개봉합니다. 우리 둘 다 3월 생일임"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죠.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해 합동 수사를 전개하는 장영실(강예원)과 나정안(한채아)의 코미디 영화입니다.
출처: 영화포스터
# 커튼콜
저예산 영화였지만 찡한 감동을 줬던 영화 '커튼콜'. '커튼콜'의 공약은 춤을 춘다거나 노래를 부른다는 그런 뻔한 공약이 아닌 정말 특별하고 소중한 공약이었습니다. 지금에야 시국이 좀 해결됐지만 '커튼콜'이 개봉하던 작년 12월은 말 그대로 엉망진창이었죠.
출처: 영화스틸컷
매주 촛불 집회에 나서는 국민들을 위해 "100만 관객이 든다면 식상한 공약 말고 가슴에 남는 특별한 공약을 해보자고 생각했다. 양초를 광화문에 100만 개 기부하겠다"고 내걸었죠.
출처: 영화포스터
# 목숨건연애
배우 천정명과 하지원은 영화 '목숨 건 연애'가 500만이 넘으면 "감독과 영화 제작사 대표, 하지원, 천정명이 모두 국토대장정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가벼운 공약보다는 뜻깊은, 그리고 의미 있는 공약들이 더 와 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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