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한마음이었던 스타들
조회수 2017. 3. 11. 17:00 수정
BY. MAXIM 박소현
잊지 못할 3월 10일이 될 것 같습니다.
헌정 사상 첫 현직 대통령 파면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죠.
오늘은 꿋꿋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히며 SNS를 통해 탄핵에 대한 의견을 전한 스타들을 모아봤습니다.
# 유아인
배우 유아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정미 권한대행이 '탄핵 인용'을 언급하는 뉴스 화면과 함께 "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이란 글을 올렸습니다. 유아인은 그동안 촛불 집회에도 참석하며 적극적으로 소신을 밝힌 바 있죠.
# 이승환
가수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장 쫄려 죽는 줄 알았네. 모든 보고는 두괄식으로 하는 법을 만들어야"라며 탄핵 방송 시청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승환은 지속적으로 박근혜 정부를 비판해왔습니다. 광화문 촛불집회 공연 무대에도 올라 집회 참여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이승환은 지속적으로 박근혜 정부를 비판해왔습니다. 광화문 촛불집회 공연 무대에도 올라 집회 참여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윤하
가수 윤하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을 환영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윤하는 헌법재판소의 선고 직후인 11시 30분 자신의 SNS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이미지를 공개했죠.
윤하는 헌법재판소의 선고 직후인 11시 30분 자신의 SNS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이미지를 공개했죠.
# 이준
박근혜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도 나갔던 배우 이준도 SNS에 본인의 의견을 올렸습니다. 이준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탄핵소추안 만장일치 인용결정이 난 10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사진을 게재했죠.
이준은 사진 옆에 "불금"이라는 짧은 글을 올려 박근혜 탄핵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이준은 사진 옆에 "불금"이라는 짧은 글을 올려 박근혜 탄핵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 이시영
이시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나은내일을위해 #기도 #2017.3.10"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시영이 글과 함께 게재한 그림은 크리에이터 DEAR DAYS의 '태극, 그 이야기'로 서울지방보훈청 주최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전 '가슴을 뛰게 하는 태극기' 展에서 우수참여작가상을 받은 작품이죠.
이시영이 글과 함께 게재한 그림은 크리에이터 DEAR DAYS의 '태극, 그 이야기'로 서울지방보훈청 주최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전 '가슴을 뛰게 하는 태극기' 展에서 우수참여작가상을 받은 작품이죠.
# 강민경
다비치의 강민경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히히 기분 좋은 날이죠. 그죠 그죠 그죠?"라는 글과 함께 미소 짓으며 음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한 장 올렸습니다.
# 공효진
공효진은 대만에서 스마트폰으로 탄핵 인용 뉴스를 보는 사진을 올리며 "이 멀리에서도"라는 글을 남겼죠.
# 윤균상
윤균상은 "봄이 온다면 봄이 왔구나 따뜻한 봄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현재 출연 중인 MBC 월화드라마 '역적'의 OST인 전인권의 '봄이 온다면'의 가사 일부를 캡처해 올렸죠.
# 이기우
이기우는 "참 오래 걸렸다. 출구. 빛을따라왔다. 어둠은빛을이길수없다. 국민이주인이다. 국민의힘이다.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대한민국. 다시한번자랑스런내나라. 탄핵"이라며 감격을 표했습니다.
# 김지우
배우 김지우도 이날 남편 레이먼킴, 딸과 함께 갔던 촛불집회 사진을 공개하며 "만세!"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세월호 팔찌 사진과 함께 "자, 이제 밝힐 건 밝힙시다"고 추가 수사를 촉구했죠.
# 배성재
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에 "8-0"이라고 적힌 스코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재판관 8인 만장일치 결정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이죠.
그 외에도 윤승아는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라고, 임주환은 헌법 제 1초 1항과 2항 전문을 직접 SNS에 게시했습니다.
스타들까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바랐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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