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과 망언은 한 끗 차이(feat. 여자 연예인)

조회수 2017. 3. 5. 13: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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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스타들의 경우 말 한마디로 인해서 이미지가 좌우되고 하는데요.
그래서 유독 겸손한 발언을 하려는 연예인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겸손인지 망언인지 헷갈리는 여자 연예인들의 말들을 모아봤어요.
사전에 전 그 누구의 안티도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출처: 와이드앵글
# 김사랑
김사랑은 과거 SBS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해 광고 촬영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김사랑은 몸매에 대한 질문에 "재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나는 8등신 정도 된다"며 당당한 표정으로 말했죠. 이어 그녀는 "긴 다리는 버스를 타고 다닐 때나 극장에서 불편하다. 또 예전에 팬티스타킹 신을 때 조금 모자란다고 얘기했었는데, 사실 남들이 신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른다. 보통 다 그렇지 않나"라고 덧붙여 여성들의 분노를 한몸에 받았죠.
출처: 이하늬SNS
# 이하늬
배우 이하늬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돼지가 돼지를 들고! 그래도 회색 돼지 아닌 게 어디냐"라는 말과 함께 사진을 올렸죠.

사진 속 이하늬는 날개를 단 분홍 돼지 '어썸피그'를 들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누가 돼지라는 거냐" "이런 예쁜 돼지가 어디 있냐"는 반응을 보였죠.
출처: 채수빈SNS
# 채수빈
채수빈은 예전 SBS 파워FM '컬투쇼'에 배우 조재현과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채수빈은 "본인이 예쁜 건 언제부터 아느냐?"는 컬투 질문에 "어릴 때 엄마가 예쁘다고 해주니까 예쁜 줄 알고 살았다. 그랬다가 데뷔하고 워낙에 예쁜 분들이 많고 잘생긴 분이 많으니까 지금은 연예인치고는 평범한 거 같다"라고 말했죠. 아니...평범하다뇨!!
출처: 아이유SNS
# 아이유
과거 방송된 MBC 라디오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에 아이유가 출연해 망언 아닌 망언을 했습니다. 아이유는 "사실 내 외모가 연예인치고는 그렇게 뛰어나다고 생각 안 한다. 하지만 어리기 때문에 성형하는 것은 겁이 난다. 대신 화장품으로 콤플렉스를 커버하고 있다"고 전했죠.
출처: SBS
# 김민정
과거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서 김민정은 경상남도 거창으로 여름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날 김민정은 "가진 건 미모와 돈뿐"이라고 농담을 했죠. 이에 이영자가 "미모는 빼"라고 직설화법을 날리자 김민정은 "죄송합니다"라며 빠른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출처: 베스띠벨리
# 손예진
배우 손예진이 자신의 얼굴이 작지 않은 편이라면서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손예진은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요새 여성분들이 다들 머리가 작으시다. 저는 머리 크기가 작은 축도 아니다"고 말했죠.

앞서 손예진은 눈을 제외하고 다른 곳은 자신 없다는 겸손 발언으로 이미 한차례 '망언이다'라는 원성을 들은 바 있습니다.
출처: tvN
# 에이미
에이미는 tvN '결정적 한방'에 출연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후 바로 수감된 심경을 드러낸 적이 있었습니다.

에이미는 "교도소 안에서는 9명이 함께 살았는데, 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사소한 것의 감사함과 행복함을 모르고 살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죠. 이어 "나는 교도소 안에서 사는 것이 더 좋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아, 그 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재미로 모아 본 스타들의 말들.
겸손과 망언은 한 끗 차이 인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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