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사랑하게 되실 거예요" 2016년 떠오른 충무로 신예

조회수 2016. 12. 9. 18:19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Y. MAXIM 장소윤
매년 어디선가 나타나는 보물같은 배우들.
올해도 예외는 아닙니다.
2016년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불리는 배우들, 누굴까요?
출처: MAXIM KOREA
#김주현

요새 가장 '핫'한 영화 '판도라'에는 주인공 김남길부터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등 무게감 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그중 신예 김주현은 쟁쟁한 배우들 속에서도 당찬 연기로 제 몫을 충실히 해냈는데요. 그는 '판도라'에서 원자력 발전소 협력업체 직원 재혁(김남길)의 여자친구이자 발전소 홍보관 직원인 연주 역할을 맡았습니다.
출처: MAXIM KOREA
김주현은 2007년 공포 영화 '기담'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고 2014년 드라마 '모던파머'에서 연변에서 건너온 불법체류자 화란 역으로 나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판도라'의 박정우 감독은 "이 배우가 지금까지 어디에 있다가 나타난 걸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열정이 있었고 역할을 잘해냈다"고 평했습니다.
출처: 채서진 인스타그램
#채서진

최근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서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신예 채서진도 눈에 띕니다. 채서진은 배우 김옥빈의 친동생으로, 김고운이라는 본명으로 더 잘 알려졌죠.

2006년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김옥빈의 아역으로 데뷔한 채서진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2014)에 이어 '초인'(2015)에서 성숙한 내면 연기를 펼쳐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출처: 채서진 인스타그램
채서진은 1천 대 1의 오디션을 뚫고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캐스팅됐습니다. 이 영화에서 국내 최초 여성 돌고래 조련사로 동물원에서 일하는 연아 역할을 맡았는데요.

채서진은 8일 개봉하는 영화 '커튼콜'에도 출연해 공교롭게도 올 연말 두 편의 작품에 동시에 얼굴을 내밀게 됐습니다.
출처: 제이와이드컴퍼니
#김태리

지난 6월 개봉해 국내외 찬사를 받은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서 아가씨 김민희보다 주목받은 하녀 숙희 역을 맡은 김태리. 2016년 충무로 신예를 소개할 때 김태리를 빼놓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받았죠.
출처: 제이와이드컴퍼니
김태리는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숙희 역에 발탁됐는데요. 박찬욱 감독은 "숙희 역 만큼은 꼭 신인을 쓰고 싶었어요. '올드보이' 때 강혜정 양을 처음 만났을 때 느낌하고 참 비슷했어요. 긴 고민 없이 결정할 수 있었던 거죠"라고 김태리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 당당히 이름 석 자를 알린 김태리 씨! 덕분에 올해 최고의 신인 배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출처: 쇼박
#신은수

상큼한 비주얼의 신예 신은수는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강동원 씨의 파트너가 됐습니다. 21살이라는 나이 차를 넘어선 강동원 씨와의 만남은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죠.

영화 초반 40분가량을 강동원 없이 극을 이끌어가는 신은수는 이 작품으로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몰입도 높은 연기를 했는데요. 올해 14살인 신은수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걸그룹을 준비하다가 오디션을 통해 이 영화에 발탁됐다고 합니다.
출처: 쇼박스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는 '강동원을 보러 갔다가 신은수를 발견했다'는 평가도 나왔죠. 데뷔작이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연기로 찬사를 받은 신은수! 벌써 차기작이 기대됩니다.

엄태화 감독은 "귀엽기도 하지만 뭔가 그 안에 대범함 같은 게 숨겨져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습니다. 엄태화 감독의 선택, 틀리지 않았죠?
출처: 최리 인스타그램
#최리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긴 도깨비'에서 익숙한 얼굴을 발견하셨나요? 얄밉고도 귀여운 악녀 경미 역의 최리는 영화 '귀향'에서 신녀 '은경' 역을 맡아 신들린 연기를 보인 후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습니다.
출처: 최리 인스타그램
'귀향'에서 최리는 위안부 피해 소녀들을 기리는 은경 역으로 섬세하고 묵직한 연기를 보였는데요. '도깨비'에서는 사촌을 못살게 구는 철없는 소녀를 연기합니다.

신인이지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최리. 내년 상반기 개봉작 영화 '순이'에도 캐스팅됐다고 합니다. 최리의 활약, 기대해도 되겠죠?
우리나라 영화계를 이끌어갈 신예들.
연기도 잘하고 예쁘기까지!
우리나라 영화계의 미래가 밝습니다.
이들의 2017년도 응원할게요. >.<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