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 KOREA

즘은 유튜브 조회수로 인기를 가늠한다.

과연 역대 유튜브 조회수 상위 20위 안에 드는 가수는 누구일까?

누구나 다 예상했던 결과일 것이다. '강남스타일' 하나로 싸이는 갑자기 월드 스타가 됐다.

그 이후 '젠틀맨', '오빤 딱 내스타일', 'Hangover', 'Daddy'까지 폭풍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누적 조회수는 2,658,114,957(10월 9일 기준) 이다. 안 본 사람 찾는 게 더 빠를걸?

20위 안에서 싸이 곡은 무려 6곡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빅뱅. 그들이 가는 길은 곧 역사다. 힙합을 기반으로 하는 독보적인 색깔과 개성을 가진 팀인데, 대중화까지 시켰다.

전 연령대를 사로잡고, 내놓는 모든 곡이 사랑을 받는다. 싸이를 제외하고 TOP 20안에 가장 많은 곡이 올라와 있는 가수다.

'Fantastic baby'는 5위를 차지했고, '뱅뱅뱅'은 7위, 지디와 태양이 함께 부른 'Good Boy'는 13위다.

TOP20 안에 소녀시대의 곡 역시 네 곡이나 포함되어 있다. 'I got a boy'는 8위, 'Gee'는 9위, 'The boys'는 11위, 'Taxi'는 14위다.

빅뱅이 남자 아이돌의 역사라면, 소녀시대는 여자 아이돌의 우상이 아닐까.

제시카가 탈퇴하면서 약간 주춤하기는 했지만, 개인 활동이나 그룹활동 모두 결과가 좋은 것으로 봤을 때 아직 소녀시대는 건재하다.

한창 'Gee'신드롬이 일었던 시절이 떠오른다. 스키니진 유행의 선구주자였지.

위에서 언급된 가수들보다 데뷔가 훨씬 늦지만, '중독', '으르렁', 'Call me baby'까지 TOP 20안에 세 곡이나 포함되어 있다.

역시 요즘 대세 아이돌, EXO다. '으르렁'에서 보여주는 칼군무는 정말이지 남자다움의 끝을 보여준다.

오늘 퇴근송은 '강남스타일' 너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