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기 전에 가야 할 서울 단풍 산책길
벌써 10월도 끝!
2018년이 2개월 남았어요.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흐르다니
말도 안 된다구요!
더 슬픈 사실은
지금이 아니면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들을
더는 볼 수 없다는 것....
더 늦기 전에 가야 할 단풍 산책길을
에디터가 직접 찍어왔어요.
짧지만 굵게, 2018년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는
서울의 산책길을 소개할게요!
1. 남산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인 남산은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죠.
특히 남산공원은 틈틈이 들러 산책하기 좋은데,
남산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푸른 소나무와 어우러진
단풍의 자태가 드러난답니다.
자동차를 타고 주변을 이동할 예정이라면
창밖 풍경도 놓치지 말아요!
2. 양재 시민의 숲
거리에 줄지어 늘어선 가로수도 좋지만,
여러 종류의 나무들로 가득한
숲속으로 들어온다면
가을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길을 따라 뛰어도,
자전거를 타도,
반려견과 산책하기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낙엽 바스락거리며 걷기도 좋은 곳,
'양재 시민의 숲'에서 함께 걸어봐요.
3. 삼청동
광화문에서 경복궁을 지나
삼청동 골목으로 들어가는 길가에
단풍들이 촤르르 펼쳐졌어요.
낮은 상점들과 돌담길 옆에
높이 솟은 가을 나무들은
지나가던 행인까지 발걸음을 멈추고
카메라를 꺼내 들게 만든답니다.
인도는 물론 차도 주변에도
단풍이 한껏 물들어 있으니
드라이브 코스로도 딱!
4. 창덕궁
우리나라의 옛 궁처럼
단풍이 잘 어울리는 곳도
찾기 어렵죠?
창덕궁에서는 기와를 얹은 건물들과
돌담길 너머로 보이는
단풍의 가장 고즈넉한 장면을 마주할 수 있어요.
가을의 풍경이 가장 잘 담기는
포토존은 바로 왕실 정원인 ‘후원’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서울 시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단풍 산책로!
단풍들이 떨어지기 전에
빨리 가보세요!
예쁜 단풍을 구경하면서
여러분의 감성을 더 촉촉하게 만들어줄
플레이 리스트도 추전해요.
이번 주 단풍 구경으로 모두 힐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