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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박스오피스가 충격에 빠진 영화!

조회수 2018. 9. 8.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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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열풍 이전의 아시안 영화 다섯 편.
지금 미국 박스오피스가
신선한 충격에 빠졌다는 소식입니다.

원인은 8월에 개봉한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인데요.


주연배우가 모두 아시안인 영화는

1993년 이후 처음이기도 하고,

동명의 명작 소설도 싱가포르 출신 작가의 작품이기 때문!

출처: giphy.com

영감의 원천부터 스토리의 핵심, 그리고 배우까지!

완벽한 아시안 영화의 등장이었는데요.


주연 배우는 백인만을 고집해오던 미국 영화계에

좋은 본보기가 된 영화죠.

그렇다면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이전엔

어떤 아시안 영화들이 있었을까요?


이번 주말 쉼 없이 보기 좋게,

각종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 5개를 소개합니다!


<홍콩은 언제나 내일(Already Tomorrow In Hong Kong)>(2015)

홀로 낯선 나라에 왔을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기면 없던 정도 싹 트기 마련!


<홍콩은 언제나 내일>의 스토리도 그렇게 시작됩니다.

홍콩이 처음인 루비와 이곳에 거주 중이던 미국인 조시의 만남에 대한 영화인데요.


둘은 영화 촬영 중 눈이 맞아

영화 개봉하기도 전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후문이...!

자자,

부러워만 하지 말고,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영화를 보도록 합시다.


<해롤드와 쿠마(Harold & Kuma Go To White Castle)>(2004)

월 스트리트에서 투자 전문가로 일하는 한국계 청년 해롤드와 인도 출신의 의대 준비생 쿠마.


특별한 일이라곤 엘리베이터에서 가끔 마주치는 긴 생머리 여자를 보는 것밖에 없는 둘은

어느 날 갑자기 한 햄버거 광고에 꽂히는데요.

출처: giphy.com

응...? 갑자기?

(어쨌든) 그렇게 무작정 그 햄버거를 맛보기 위해 떠나는 두 청년.


별 스토리 없을 것 같은 영화지만 뉴욕 <포스트>에서

2004년 ‘올해 가장 재미있는 영화’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햄버거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라니,

어떤 내용일지 기대되는걸요?


<이름 뒤에 숨은 사랑(The Namesake)>(2006)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살고있는 뉴욕.

이 정신 없는 도시에서 사람들은 뉴욕의 생활에 맞춰 살아가고 있는데,

이 영화의 주인공 인도인 가족만 빼고 말이죠!


전통 의상과 인도식 인테리어,

인도의 규율까지 적용하며 생활하는 인도 가족.


그리고 이런 가족 생활에 적응하지 않으려는 아들 '고골'!

출처: giphy.com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1988년 <샬람 봄베이>로 칸 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인도계 여성 감독 미라 네이어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되기도 했죠.


<빅 식(The Big Sick)>(2017)

“전 파키스탄에서 왔어요. 여기 파키스탄 사람 있나요?”

사람이 많은 미국 술집에서 하기 다소 위험한 발언을

당당히도 하는 남자에게 한 백인 여자가 다가갑니다.

<빅 식>은 정략결혼을 전통으로 하는 파키스탄 출신의 쿠마일과

자유연애를 지향하는 에밀리의 사랑을 담은 영화입니다.


도무지 넘어설 수 없을 것 같은 문화 차이,

거기서 오는 잦은 다툼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에밀리의 ‘큰 병’.

남주의 경험담을 토대로 만든 이 영화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답니다.


과연 이 둘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


<서치(Searching)>(2018)


"어느 날 갑자기 딸이 사라졌다.

경찰이 수사에 돌입했지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의에 빠진 아버지는 우연히 펼친 딸의 노트북에서 결정적 단서를 발견합니다.

페이스북, 구글, 페이스타임 기록을 뒤지며 ‘스크린 라이프(Screen-Life)’를 추적하기 시작하는 아빠!

한인 가정에서 일어난 비극을 그린 영화 <서치>에서는

존 조와 조셉 리, 사라 손, 미셸 라 등 한국계 배우가 이 한인 가족을 연기합니다.


‘화이트워싱’되지 않은 파격적 캐스팅 덕이었을까요?

올해 초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답니다!

국내에는 바로 저번주(8/29) 개봉한 뜨끈뜨끈한 영화로,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평이 자자하니

큰 스크린 앞에서 감상해보도록 해요!


재미는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아시안 영화 5편!

저는 이번 주말 스크린에 시선 고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은 영화보고,

선선한 가을 날씨도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카페 세 곳을 소개해요.


이번 주 고생한 나에게

힐링 타임을 선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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