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SNS에 등장하고 있는 똑같은 패션 아이템

조회수 2018. 8. 22. 1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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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대표 잇 백이었던 디올 새들백의 화려한 귀환.

오늘도 어김없이 출퇴근길에 SNS을 뒤적이다가~

선미의 SNS에 등장한 요상한 모양의 가방 하나!

오잉..? 저게 뭐지?

하고 지나쳤었는데..!

스타 중에서도 패셔니스타인 공블리의 피드에도,

인간과즙 민효린의 피드에도 이 가방이 등장했는데요.

호오... 보다보니 좀 예쁜 걸?

하며 슬금슬금 이 가방의 정체를 알아보았습니다.

독특한 모양이 인상적인 이 가방의 이름은

새들백!


스타들의 피드에 등장한 '새들백', 너 누구니?


새들(Saddle)은 '안장'이라는 뜻을 갖고있는데요.

말그대로 안장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가방이에요.


요즘 사람이라면 올해 디올에서 처음 선보인 가방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이 가방은 1999년에 만들어졌다는 사실!

1. 1999년, 밀라 요보비치
2. 2003년, 패리스 힐튼
3. 2000년, <섹스앤더시티>의 사라 제시카 파커

당시 하우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존 갈리아노의 야심작으로 ‘잇 백’이라는 것이 흥행하던 시절. 모든 ‘잇 걸’들이 팔에 걸려 있던 전설의 가방이었답니다.


밀라 요보비치,

<섹스앤더시티>의 캐리 브래드쇼,

패리스 힐튼 등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들이 사랑했던 그 가방!

1. DIOR 2000 S/S
2. DIOR 2000 F/W
3. DIOR 2000 F/W

오랜 시간이 지나 2018년 2월,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가 디올 2018 가을/겨울 컬렉션 런웨이에서 '전설의 가방' 새들백을 다시 한 번 올렸는데요.


이후 모델 벨라 하디드,  엘사 호스크와 같은 얼리 어답터들은 재빨리 빈티지 숍을 뒤져 새들백을 들고 거리에 나섰죠.

그들의 파급력이 엄청나서 였을까요?


유명 빈티지 온라인 숍 Vestiaire에서 평소 팔리지도 않던 빈티지 새들백들이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답니다!

Dior Men 2019 S/S

그리고 지난 8월, 디올 맨 첫 컬렉션을 선보인 남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는 남성복에까지 새들백을 적용했죠.

시대는 물론 성별의 경계도 허문 '새들백'.

'전설의 가방'이라 불려도 무색한걸요?

과거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2019년에도 패피들의 필수템이 될 새들백!


빈티지를 사겠다면 위에 언급한 Vestiaire가 가장 다양한 셀렉션을 보유하고 있답니다.

수요가 많다 보니 빛의 속도로 팔린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지만요.

(흑흑)


대신 2018년 버전 새들백은 전세계 디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


커다란 금장 D링, 스트랩엔 CD로고가 강조된 새들백은

클래식 레더, 엠브로이더리, 7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패치워크 등 다양한 소재로 출시되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톡톡 튀는 스트랩도 판매하고 있으니 커스터마이징한 것 같은 믹스매치도 가능하다는 사실!


지금으로부터 또 20년 뒤 지금의 새들백이 또 한번 '전설의 그 가방'으로 회자될 지 기대가 되는걸요?!


20세기 패션 아이템이 21세기에도 유행이라니!

정말 패션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그거 아세요?


패션 뿐만 아니라

뷰티 트렌트도 돌고 돈다는 사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1960년대에 유행이었던 속눈썹이 돌아왔습니다.

60년대의 속눈썹이 올 가을에는 어떤 모습으로 유행할 지,

지금 당장 확인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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