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찾아온 사랑 이야기

조회수 2018. 8. 1.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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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연륜이 담겨 더 아름다운 사랑 영화 세 편.

♬사랑을 했다~ 우리가 만나~♬


음악에서도 영화에서도 빠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


가사 하나하나, 자막 하나하나는 솔로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드는데요.

출처: giphy.com

이번 달에는 어떤 로맨스 영화가 나왔을까요?


올해는 젊은 남녀의 사랑 영화가 아닌,

중장년의 사랑을 담은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했는데요.


10대처럼 순수하지도, 20대처럼 정열적이지도 않지만 세월의 연륜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영화 세 편을 소개해요!


<햄스테드>

사랑하는 반려자가 먼저 세상을 떠난다면 하늘이 무너진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은 당연하죠. 하지만 남은 일생을 슬픔에 잠겨 보낼 수는 없어요.


<햄스테드>의 에밀리처럼,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는 설렘을 느껴보는 것도 삶을 이어나갈 힘을 얻는 방법!


에밀리는 사별 후 우연히 길 건너 숲속에 사는 도널드를 만나게 되는데요. 너무나도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남자를 향한 관심은 사랑으로 발전하고,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한 그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결국 두 사람은 현실의 문제뿐 아니라 서로의 상처도 보듬게 되는데요.


<햄스테드>는 영국의 한적한 마을에서 장년 남녀의 동화 같은 사랑을 담은 영화랍니다!


<파리로 가는 길>

<파리로 가는 길>의 앤은 영화 제작자인 남편 마이클을 따라 칸에 도착하게 됩니다.


갑자기 컨디션이 나빠져 정해진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된 그녀. 그녀를 배려하는 사람은 남편이 아닌 ‘남편의 사업 파트너’ 자크인데요.


덕분에 앤과 자크는 부다페스트를 건너뛰고 곧장 파리로 향해 ‘대책 없고 낭만 가득한 여행’을 떠나게 되죠.

함께 식사를 하던 중, 현재의 삶이 ‘행복하냐’라는 자크의 질문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앤!


<미드나잇 인 파리>의 미술감독을 맡았던 앤 세이벨이 보여주는 프랑스의 풍경처럼, 두 사람의 갑작스레 찾아온 사랑 또한 아름답고 로맨틱한데요.


8월 3일에 개봉하는 이 영화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아이 엠 러브>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감독인 루카 구아다니노의 첫 여름 영화, <아이 엠 러브>.


재벌가 부인 엠마가 ‘아들 친구’ 안토니오를 향해 느끼는 오묘한 감정이, 감독 특유의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되는 영화입니다.

아들의 친구요...?


언뜻 비상식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타인의 시선이나 조건을 고려하지 않는 솔직한 사랑이 이 영화의 특징!


무미건조한 삶에 회의를 느끼던 엠마에게 안토니오는 생경하고 달콤한 자극이 되죠.


사회가 부여한 껍데기를 벗은 후 진정한 자아를 마주한 그녀의 모습은 생기가 넘치는데요.

위험하고 비밀스러운 관계는 서서히 달아오르고, 이내 여름처럼 뜨겁게 불타오르는 영화 <아이 엠 러브>.


2011년에 개봉했던 영화이니

이전에 놓쳤다면 올 여름이 가기 전에 보자구요!


중장년의 달달한 로맨스 영화들!


달콤한 사랑 영화에 더위도 잊게 될 걸요?

출처: giphy.com

열대야가 계속되는 여름에

영화 말고도 더위를 잊는 방법이 있죠.


무더운 여름밤에는 맥주가 진리!

요즘에는 '사우어 맥주'가 유행인데요.


톡 쏘는 신 맛에 빠져들 사우어 맥주집을 모았습니다.


여름 밤엔 여기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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