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끝내버리는 영화

조회수 2018. 7. 20. 1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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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 새가 없을 거다. 이 영화들을 본다면.

후하후하


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요?

네... 제 몸뚱이가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정말

더워 죽을 것 같아요!


올해에도 이런 우리의 마음을 알았는지,

열대야를 끝내버릴 영화가 줄줄이 개봉했는데요.


더위로부터 벗어나게 해 줄, 조금은 서늘한(?) 영화 리스트 공개할게요!


<킬링 디어>

12일에 개봉한 영화 <킬링 디어>


완벽한 삶을 살고 있던 외과의사 스티븐에게 한 소년이 찾아와 자신이 입은 상처에 대한 복수를 시작합니다.


소중한 딸의 사지가 마비되기 시작된 비극은 그의 가정을 서서히 망가뜨리며 절망의 끝으로 이끄는데요.

바흐와 슈베르트의 엄숙한 선율을 BGM으로 이용해 으스스한 느낌을 준 이 영화.


환자와 집도의의 허용 하에 실제 수술 영상을 촬영하기도 해 더욱 피부에 와닿는 공포를 선사합니다.


보는 내내 힘들어도, 포기할 수 없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또 다른 기대작이죠.


<속닥속닥>

6명의 고등학생이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발견하게 된 오래된 놀이공원. 이곳에서 영화 <속닥속닥>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짜릿하고 즐거운 비명으로 가득해야 할 곳에서 들리는 것은 ‘죽음의 속삭임’

<속닥속닥>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미로처럼 복잡하고 어두운 공간에서, 끊임없는 속삭임이 사람들을 괴롭히는데요.


귀신에게서 벗어나 살아남는 방법은 쉴 새 없이 뛰고 숨고 도망 다니는 것뿐!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야기는 지켜보는 이들까지 마음 졸이게 하죠.

‘귀신의 집’은 괜히 ‘귀신의 집’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나게 하는 영화입니다.


<피라냐 3DD>

강과 호수에서만 활동하던 피라냐가 이번에는 (어쩌다가?)워터파크에 출몰했습니다.


6년 만에 다시 관객을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약품이 섞인 워터파크 물에서도! <피라냐 3DD>는 여전히 강력하고 사악한데요.

3D 영상으로 담아내 현실감을 한층 부각시킨 이번 영화!


푸르게 물결치던 수영장은 핏빛으로 물들고, 여름을 만끽하던 사람들은 생지옥에 갇힙니다.


앞서 개봉했던 <피라냐>에서 다리를 잃은 빙 라메스의 복수와 믿음직한 ‘피라냐 전문가’ 크리스토퍼 로이드의 활약까지.


과연 이들은 핏빛의 워터파크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맘 앤 대드>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공간인 집이 순식간에 충격과 공포의 공간으로 돌변합니다.


<맘 앤 대드>에서 아이들의 생사를 위협하는 존재는 다름 아닌 부모!

정체불명의 집단 히스테리에 걸린 이들은 하교 시간에 맞춰 본격 ‘자녀 사냥’에 나서고, 철없는 남매 칼리와 조시는 거침없이 날아오는 흉기를 피해 아찔한 숨바꼭질을 시작합니다.


<나 홀로 집에>를 연상시키는 유머러스한 장면들도 있지만, 살기를 품은 부모의 얼굴을 보면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영화죠.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일을 담은 이 영화,

심장 꼭 부여잡으며 보세요!


스릴감과 공포감 넘치는 신작 영화들 덕에

한시도 더울 새가 없겠는걸요?

여름 더위를 즐기는 또다른 방법!


여름밤에 가기 좋은 심야 술집을 소개할게요.

영화 본 후, 조금은 선선해진 밤바람 맞으며 한 잔 즐겨볼까요?


여름은 길고 밤은 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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