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서울의 심야 술집
이런 더위를 물리칠 수 있는 방법!
야심한 밤에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더위를 물리쳐 보는 것은 어때요?
그래서 준비한 여름 밤에 가기 좋은 서울의 심야 술집!
취향 껏 고를 수 있게 다양한 가게들을 소개해요!
눈 호강 귀 호강 아지트
#서울무궁화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증가로 49-1
영업시간 19:00~03:00, 화요일 휴업
문의 0507-1446-0217
연희동의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서울무궁화’
길게 놓인 커다란 테이블, 이국적인 문양의 타일과 우드 조명, 식물이 어우러져 발리의 작은 바를 연상시키는데요.
예사롭지 않은 피아노와 예술 작품들 또한 눈에 띄는 이곳의 주인은?
바로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김지현씨
현대미술가 김민경씨!
그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이곳은
낮에는 그들의 작업실로 사용되고,
해가 저물면 심야 술집으로 변하는 장소에요.
앗, 이 곳이 낯설지 않다구요?
사실 이곳은
<하트시그널> 시즌 2에서 오영주와 김현우가 와인을 마시며 대화를 나눈 장소랍니다!
피아노 연주와 싱어송라이터들의 작은 공연도 종종 열리니
눈호강, 귀호강 할 수 있는 곳이에요.
(❁´▽`❁)
방콕의 여름밤
#방콕맨숀
주소 서울시 종로구 대명1길 16-27
영업시간 17:00~02:00
문의 02-744-2558
혜화동의 쌀집이 있던 건물 1층이
방콕 분위기를 물씬 품기는 힙 플레이스로 변신했습니다.
버즈의 윤우현과 럼블피쉬의 최진이 부부의 합작
방콕맨숀!
하얀 타일과 네온사인, 샹들리에와 스테인레스 테이블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요.
똠얌꿍, 타이거 꿍 팟 퐁커리 등 타이 요리뿐 아니라
태국식 바지락 술찜, 솜땀과 족발처럼 태국 음식과 한국 음식의 퓨전 요리까지 만나볼 수 있답니다!
방콕맨숀의 메인 주류는 장, 레오, 싱하 등의 타이 맥주인데요.
가볍게 칵테일 한 잔 마시고 싶다면
시그니처 메뉴인 맨숀 카시스를 추천할게요.
달달한 복숭아 향과 체리향이
기분 좋은 여름밤을 만들어 줄 거에요♥
취향 반영 심야 식당
#감성매인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56
영업시간 17:30~02:00
문의 02-332-7447
멋쟁이 신사가 해주는 근사한 저녁상,
상상만 해도 기대되는걸요?
<심야식당>처럼 손님이 원하는 것을 말하면 가능한 한 다 만들어주는 술집이자 밥집을 꿈꿨던 두 남자가 심야 술집 ‘감성매인’을 만들었습니다.
감성매인은 다른 이자카야와는 사뭇 다른, 조금 더 격식을 갖춘 레스토랑인데요.
그만큼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고, 바 테이블에 앉으면 음식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가격은 덤!
그날그날의 메뉴 확인과 예약은 인스타그램
(@Gamsungmain)을 통해 가능한데요.
키조개 관자구이와 꽃살 스테이크, 묵은지가 함께 나오는 꽃살관자삼합이 이 집의 대표 메뉴입니다.
원하는 메뉴가 있다면 미리 재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예약하는 것을 추천해요.
바 테이블에서는 혼술을, 분리된 공간에선 모임을 가질 수도 있으니 여름밤에 감성매인에서 사케와 전통주를 즐겨보세요.
ღ'ᴗ'ღ
반전의 아지트
#곡성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성덕정3길 5-1
영업시간 17:00~00:00, 월요일 휴업
문의 02-6448-9445
흠...이름이 조금 으스스(?)한걸?
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한 번 알면 푹 빠져 들 반전의 아지트
'곡성'!
음악 '곡'에 소리 '성' 을 붙여 만들어 낸 이름에는
즐겁게 먹고 마시자는 뜻을 갖고 있죠.
반전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이름 뿐만이 아니라는 점!
상호와 달리 귀여운 일러스트의 외관, 내부는 프렌치 레스토랑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계속해서 우리의 예상을 벗어나는 곳이랍니다!
까다로운 주인남매의 연구 끝에 만들어 낸 메뉴 또한 신박한데요.
메밀 면을 사용한 문어 메밀 파스타,
대파를 끓여 만든 퓌레로 조리한
대파 파스타,
돼지고기 사과 와인찜 등
의외의 재료를 조합한 요리들을 만날 수 있어요!
망원동 미드나잇
#카페퍼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19길 15
영업시간 18:00~02:00, 일·월요일 휴업
문의 @Pers_midnight
망원동의 꺼지지 않는 등불. ‘퍼스(Pers)’는 퍼스널리티(Personality)의 약자입니다.
카페퍼스는 개인 공간, 혼자도 존중받는 장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오픈한 술집인데요.
주 메뉴는 커피, 맥주, 와인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한우 채끝 스테이크'!
보통의 브라운 소스와 매쉬드포테이토의 구성이 아닌
쿠스쿠스와 구운 레몬으로 식감을 살린 메뉴에요.
늦은 밤에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스테이크라니.... 넘나 매력적인걸요?
스테이크 외에도 카페퍼스에서 매달 바뀌어 기대를 모으는 블랭크 메뉴는 '연어 그라브락스'인데요. 퍼스에서만 먹을 수 있는 여름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테이블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2인용 미니 테이블로 차려져 있으니 혼자 카페에 온 듯 맥주 한 잔 해도 좋아요!
멀리 떠나지 않아도
맥주 한 잔 하며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겠어요!
무더위를 벗어나는 방법 중
술 말고 다른 방법은?
시원하게 에어컨 틀고,
책 속으로 잠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때요?
휴가를 온 듯 한 느낌의 여행책을 추천할게요.
여행을 사랑한다면
필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