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플레이트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 끝자락. 마음도 싱숭생숭해지는 요즘인 거 같아요. 감성이 당기는 요즘.. (아무말) 요즘 인천 부평에 감성 가득한 맛집과 카페들이 곳곳에 생겼다는데! 요즘 핫한 부평 맛집&카페 8곳을 소개합니다!

  맛있는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이곳, 당신과 나의 식탁이에요. 우드톤의 인테리어는 감성 한 스푼을 더해주는데! 큼직한 새우가 떡! 하니 올라간 크림 새우 파스타가 인기 메뉴! 이름과 적절하게 새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요! 크림의 감칠맛이 살아있어 자꾸만 먹고 싶어져요. 이 외에도 리조또,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시즌에 따라 메뉴가 변경돼서 방문하기 전에 사장님 인스타를 확인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따끈따끈한 신상 맛집!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카레집, 그래잇이에요. 오픈한 지 한 달 채 안됐지만, 벌써부터 부평 피플한테 입소문이 났다고 해요! 엉엉..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렇게 예쁘게 담아주니 더 맛있게 먹을 수밖에! 종류는 새우 크림 카레, 매일 바뀌는 오늘 카레, 그리고 반반 카레가 있어요. 크리미 한 카레는 자꾸 수저를 들게 하는데요. 무엇보다 밥과 카레는 리필도 가능하다는 사실! 우리 돼지런 하게 즐겨볼까요?

  여기 일본인 가요..? 마치 일본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 이곳, 라멘집 삼미당이에요! 여기선 굉장히 깊디깊은 맛의 라멘을 맛볼 수 있다는데! 오로지 닭으로만 육수를 뽑은 '토리 파이탄'은 육수의 농도가 굉장히 진해요! 삼계탕은 아니지만 삼계탕을 먹는 듯 보양하는 기분이 들곤 하죠. 

  또 다른 인기 메뉴 '마제 소바'! 계란을 터뜨려 면과 건더기를 잘 비벼 주세요! 다시마 식초를 추가해서 먹으면 감칠맛이 업! 밥까지 비벼 먹어 든든하게 마무리!

  분위기 있게 와인 한 잔 어때요? 부평에 와인바가 생겼다고! 이름마저 특이한 양복점. 마치 킹스맨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마저 드는데요! 와인 안주는 스테이크부터 파스타, 치즈 플레이트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와인 잘 모르겠다! 하시면 우리 편하게 사장님께 추천받도록 해요. 취향에 맞게 추천해주는 사장님 덕분에 와. 알. 못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이제 곧 연말이니, 모임 장소로 즐겨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마치 일본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카페, 코모리예요. 이전에 평리단길에서 땅콩집을 운영하셨던 사장님께서 내신 아기자기한 카페라고! 코모리 뜻은 일본식 디저트와 커피를 제공하는 슬로우 카페라고 해요. 내부도 다다미방처럼 앉아서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타마고 산도, 푸딩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데 그중 가장 인기 메뉴는 후르츠 산도! 담백한 생크림에 신선한 과일들이 쏙 들어가 있어 상큼함 가득한 맛!

  분위기 하면 이곳도 빼놓을 수 없어요! 바로 혜리 꽃 케이크의 2호점 혜리 별관. 곳곳에 소품들이 빈티지스러우면서도 예뻐 어딜 찍든 포토존! 이곳은 쌀베이킹 디저트들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인기 메뉴는 무화과와 블루베리가 올라간 찹쌀 브라우니 케이크! 쫀뜩한 식감과 달콤함이 어우러져 엄지 척! 이 외에도 귀여운 모양의 쑥떡으로 만든 앙버터와 찹쌀 말차 브라우니까지 맛보실 수 있어요. 이만한 분위기에, 특별한 디저트까지 맛보고 싶다면 혜리 별관으로!

  도쿄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 이곳은 혜원 양과점! 햇볕 드는 공간은 더욱 실내를 따듯하게 만들어주는 거 같아요. 목요일부터 일요일만 운영하니, 참고! 혜원 양과점은 특히 마카롱이 맛있기로 소문났는데! 마카롱 역시 금요일과 토요일만 맛볼 수 있다고 해요. (엉엉..) 인스타그램으로 라인업을 확인해주세요! 디저트도 디저트지만 이곳의 말차 라테는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메뉴! 교토 우지 말차로 우려낸 말차 라테는 적당히 단맛과 말차의 쌉싸름한 맛이 잘 어우러져 좋아요.

  부평구청역 근처에 힐링할 수 있는 이곳, 연꽃빌라를 소개할게요! 이곳은 작은 독립서점도 운영하고 있어 책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조용한 분위기가 참 매력적인 곳 같아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볕, 은은한 커피 향까지! 이곳에 들어오면 마음이 평온해지곤 하는데요. 앙버터 토스트와 브라우니 등 다양한 디저트들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책 읽으며 배 채우기에도 딱! 좋아요. 도심 속 여유를 찾고 싶다면 연꽃빌라,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