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맛집

조회수 2021. 1. 26. 19: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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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선생님이 인정한 홍성, 포항, 영동 맛집은?

식객 허영만이 전국 방방곡곡 소박한 동네밥상을 찾아다니며 맛의 가치와 의미를 찾는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최근에 방송된 홍성, 포항, 영동 맛집을 소개할게요!


홍흥집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홍성천길 234 B동 4호

  첫 번째 지역은 배우 손현주와 함께했는데요. 충남 홍성을 찾았어요. 70년 전통의 홍성 전통시장 안에서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소머리국밥집! 홍성 한우로 만든 소머리국밥은 맑고 개운한 맛을 자랑해요. 24시간 숙성시킨 소머리고기는 식감이 일품이라죠?


내장을 좋아한다면 돼지 내장탕은 어떨까요? 누린내 없이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내장이 듬뿍 들어가 있어 소주 한잔이 절로 생각나는 맛이랍니다.


깜씨네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충절로1053번길 18

  연탄불에 구워낸 갈매기살 전문점. 생 갈매기살에 소금으로 간을 해 진한 육즙 고유의 맛을 느끼기 좋은데요. 모둠쌈에는 특이하게 쪽파와 대파, 마늘종도 함께 제공되고 있어요.


곁들임찬으로 취급받는 파의 쪽파가 이곳에서는 특별한 대접을 받는데요. 불판에 구우면 고깃 기름과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자아내요. 바지락으로 감칠맛을 더한 얼큰이 칼국수로 마무리하면 고기의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답니다.


대화식당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1길 28-2

  이번에 가 볼 지역은 경북 포항. K리그의 전설 이동국과 함께 했어요! 포항 죽도시장 안 주변 상인들의 점심을 책임지는 가성비 훌륭한 백반집은 바로 여기!


단일 메뉴인 보리밥정식은 나물, 생선구이, 찌개 등이 한상 푸짐하게 차려지는데요. 보리밥에 각종 찬을 넣어 비빔밥처럼 비벼 먹으면 별미가 따로 없어요.


수향회식당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14길 3

  포항의 소울푸드 고추장 물회. 주문 즉시 손질한 우럭이 듬뿍 들어가 있는데요. 포항의 물회는 일반 물회와는 달리 육수나 얼음 없이 고추장으로만 맛을 내었어요. 취향에 따라 물과 얼음을 넣어 만들어 먹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물회에는 채 썬 배가 들어가 있어 은은한 단맛을 더해준답니다. 회밥에는 배 대신 무가 들어가 청량감이 느껴지는 깔끔한 맛을 자랑해요!


고바우식당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5길 15

  포항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다는 유명한 실내포장마차. 30년 전통의 주물럭과 석쇠구이가 맛있다고 하는데요. 돌판 돼지주물럭은 포항의 술꾼들을 불러내는 맛이라고! 많이 맵지도 짜지도 않은 완벽한 맛을 자랑해요.


두루치기와 함께 이곳의 또 다른 자랑거리인 석쇠구이! 치마살 소 석쇠구이, 오징어 석쇠구이 두가지 종류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석쇠에 구워내 향도 좋답니다.


까꾸네모리국수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239-13

  포항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53년의 전통의 구룡포 모리국수. 아귀 내장이 듬뿍 들어간 걸쭉한 스타일의 국물이 인상적인데요. 정겨운 양푼에 푸짐한 양은 덤!


역사가 오래된 넙적한 모양의 면을 사용하는데 국수는 쫄깃한 식감을 자랑해요. 아귀 살도 들어있어 건져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선미식당

충청북도 영동군 학산면 서산로 39-1

  마지막으로 이동해볼 지역은 충북의 알프스라 불리는 영동.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분위기가 정겨운 중식 노포가 있는데요. 쫄깃한 면발을 위해 수타를 고집하고 있는 곳이에요. 수타면의 진수가 궁금하시죠?


중식의 화룡정점인 탕수육은 부먹 스타일로 나오는데 소스에 파가 들어간 것이 특징. 파의 알싸함이 소스의 단맛 고기의 고소함과 어우러져 풍미가 한층 살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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