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플레이트

나들이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어요! 나들이 갈 때 필수 음식이 있다면? 바로 김밥이죠! 오늘은 달인의 특별한 비법이 담긴 김밥 맛집 7곳을 소개합니다.

  30년 넘게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이곳의 대표 김밥은 바로 오이 김밥. 오이는 호불호가 강한 식재료라지만 아삭아삭한 식감에 반할 거예요. 풍미를 위해 쌀겨와 가다랑어포로 오이를 숙성하고, 절인 오이의 짠맛을 제거하기 위해 건미역과 사골육수를 사용하는 것이 비법이랍니다.

  매콤한 오징어볶음과 김밥이 만났다! 크기부터 혜자스러운 오징어 김밥은 별미 중에 별미! 오징어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 배추와 대파 진액, 부추를 넣어 오징어를 찜통에 쪄내는 것이 맛의 비법이라고! 또, 사과 조청으로 오징어볶음의 단맛을 더해 더욱 감칠맛 난다고 해요. 오징어 김밥 먹으러 의정부로 가볼까요?

  김밥 안 재료는 어묵과 매운 고추가 전부이지만, 칼칼하면서 깔끔한 맛이 중독적인 매운 고추김밥! 단순한 재료가 들어가지만, 맛을 내기 위해 들어가는 달인의 정성은 단순하지 않다! 감칠맛 나는 밥을 위해 톳과 문어를 이용해 밥물을 만드는 게 달인의 비법.

  참박을 파서 만든 쫄깃하고 새콤한 나물인 박고지와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광안시장 박고지 김밥. 달걀지단에 누룽지를 갈아 넣어 한층 더 구수한 풍미가 박고지와 잘 어우러지는 맛이랍니다. 한 줄에 천 원대로 착한 가격은 덤!

  일반적으로 김밥에 많이 들어가는 햄 대신 특제 간장소스를 넣고 쫄깃한 식감이 날 때까지 볶아낸 유부를 넣어 만든 유부 김밥이 유명한 곳. 유부의 식감은 마치 소고기를 씹는 듯한 맛과 식감을 지녔는데요~ 이곳만의 독특한 냉국수와 함께 즐겨보는 걸 추천해요!

  상주 중앙시장 안 오래된 분식집. 땡고추 김밥과 군만두의 달인이 있는 곳인데요! 경북에서 최고라는 겉바안촉 군만두와 필살기 땡고추 김밥. 군만두의 기름진 느낌을 강렬하고 순수하게 매운 땡고추 김밥이 잡아주니 둘의 조합은 말해 뭐하겠어?

  간판조차 없는 숨은 김밥 맛집. 오징어, 어묵, 김밥 삼합으로 찍어 한번에 즐겨야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