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플레이트

식당이나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그저 BGM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생각했다면? 오늘은 진짜 음악을 들으며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LP바&재즈바 8곳을 소개할게요.  

  성수동 대표 재즈바입니다. 클래식한 분위기에 음악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작은 소공연장 같은 공간이에요. 약간 요즘 시대의 디너쇼 느낌이랄까요?

1인 1 음료 주문이 필수이고 공연비는 11,000원이 별도로 추가가 되는 시스템. 예약을 통해 앞자리에 앉는 것을 추천해요.

다양한 리스트의 와인부터 위스키, 간단한 안주용 메뉴들은 물론 스테이크 등의 저녁 식사도 가능한 곳입니다. 공연 일정은 공식 사이트에서 미리 볼 수 있어요. 좋아하는 뮤지션이나 취향에 맞는 음악을 골라 갈 수 있어요.

최근에 강남점 '스몰원더스'가 오픈했다고 하니 참고!

  요즘 가장 핫한 인천의 손꼽는 칵테일 바이자 LP바입니다. 꽤나 널찍한 공간에 테이블 사이의 간격도 넓어서 음악을 들으며 친구, 연인과 이야기 하기도 좋은 곳이에요.

다양한 주류들을 대부분 만원 대로 즐길 수 있어요. 분위기도 가격도 캐주얼하고 부담 없는 편. 뮤직바를 처음 방문해보는 분들한테 특히 추천해요. 

  성수동에 포지티브 제로 라운지가 있다면 이태원에는 올댓재즈가 있다! 특히 이곳은 재즈바 중에서도 터줏대감격으로 많은 분들이 데이트/소개팅 장소로 방문하는 곳이기도 해요. 

연말연초 특별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이런 재즈바에서 라이브 공연을 보며 술 한잔 하는 것만큼 분위기를 업 시키는 건 없을 거예요!

테이블이 작고 옆테이블과 간격이 좁은 편이라 여유롭고 넉넉하진 않아요. 그래서 피자나 식사 메뉴보다는 와인, 칵테일 한 잔 정도를 주문해 즐기는 게 팁! 입장료는 만원, 1인 1 음료 주문이 필수. 1부 2부 공연이 나뉘어 있고 웨이팅이 많은 편이니 미리 가서 대기를 걸어놓아여 시간 맞춰 볼 수 있을 거예요.

  을지로가 힙지로인 이유는 많고 많지만 평균율에서도 찾을 수 있어요. 음악과 공간에 빠져버리게 되는 곳인데요. 낮은 낮대로 커피를 마시면서, 밤은 밤대로 술 한잔 하면서 보낼 수 있어 언제가도 좋아요.

음악 소리가 상당히 큰 편. 대화를 하러 가는 것보다는 음악에 온전히 집중하고 싶을 때 제격이에요.

치즈 플래터, 올리브, 짜파게티 같은 안주 메뉴들과 위스키 맥주 와인 모두 준비되어 있어요.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음악과 함께 힙지로를 즐겨보세요.

  압구정 대표 재즈바이자 서울에서 3대 재즈바로 알려진 이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재즈바를 처음 접하게된 소중한 추억의 장소이기도 해요.

아직까지도 그 명성을 유지하며 많은 뮤지션들의 라이브 재즈 공연을 맛있는 음식과 술과 함께 볼 수 있어요.

여러 가지 식사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특별한 날 로맨틱한 데이트 장소로 제격이에요. 연말연시 요즘 시즌에는 특히나 더 붐비고 웨이팅이 많으니 미리미리 예약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대구의 핫플 LP바를 소개합니다. 입구부터 시작되는 힙한 감성을 내부에서도 술 한잔에서도 느낄 수 있는데요.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조용한 분위기에서 LP판으로 듣는 날 것의 음악을 즐길 수 있으니 충분히 가치가 있어요.

  로맨틱함 그 자체. 수마린 이형준 셰프님의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공간, 맛, 음악 모두 없던 로맨스도 만들어줄 것만 같아요.

위대한 사랑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그랑 아무르'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파스타, 스테이크는 무난한 편으로 기념일에 방문하기 좋아요. 재즈 공연 시간에 맞추어 방문하는 것을 추천. 공연비는 별도로 추가 되니 참고하세요. 

  음악이 안주가 되는 이곳. 제주 감성LP바를 소개합니다. 듣고 싶은 음악을 신청할 수 있어 재미도 쏠쏠해요. 제주도 여행 중 여유롭게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혼술하기 좋은 곳으로 특히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