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륙 해외 프랜차이즈 7곳

조회수 2019. 10. 2.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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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부터 그 유명한 벤앤제리까지!

돈만 있으면 갖고 들어오고 싶었던 해외 인기 프랜차이즈들이 한국에 속속들이 입점하고 있다는 소식! 오늘은 올해 가장 핫한 한국 상륙, 해외 프랜차이즈 7곳을 소개할게요.


밴엔제리스 하우스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257-22 (연남방앗간)

벤앤제리스 하우스 @연남방앗간(~10/16까지 운영)


미국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Ben&Jerry's)'가 연남방앗간의 공간을 빌려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어요! GS25 일부 매장에서는 이미 선 출시되었었는데요, 연남동 팝업스토어를 기점으로 벤앤제리스가 한국 공식 진출을 알렸습니다!


벤앤제리스는 아이스크림 업계 최초로 모든 재료를 100% 공정무역 인증을 받아 사용하는 등 사회적 사명,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착한 회사이기도 해요. 연남동 벤앤제리스 하우스에서는 브랜드 소개는 물론 역사부터 취향에 맞는 맛을 추천해주는 퀴즈까지 여러 가지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참여하면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 한 스쿱과 바꿀 수 있는 티켓을 받을 수 있음! 퀴즈를 풀면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 초콜릿 칩 쿠키 도우, 청키 몽키, 바닐라 4가지 맛 중에서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맛으로 추천해주는데요! 개인적으로 저의 최애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청크가 들어간 '초콜릿 칩 쿠키 도우'.


이 외에도 다양한 맛과 디저트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싱글 컵 하나에 4600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부담되지만 크리미하고 진한 벤앤제리스만의 차별점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벤트로 먼저 맛보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해요.


블루보틀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86

  올해의 화두는 단연, 블루보틀이 아닌가 싶은데요. 성수 1호점을 시작으로 삼청 2호점, 역삼 3호점, 압구정 4호점을 차례차례 오픈했어요!


오늘 소개하는 블루보틀은 삼청점입니다. 모던하고 심플한 외관이 한옥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느낌! 유명 건축가가 설계했다고 해요. 


국립현대미술관 건너편에 자리한 이곳은 한옥 모양의 별관까지 갖추고 있는데요. 예약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해요. 외관, 내부 인테리어보다도 더 중요한 건 바로 커피 맛이죠! 콜드브루 라떼인 '뉴올리언스'를 특히 추천해요. 


해외 지점과 맛이 다르다는 평도 있지만 일반 라떼와 비교하더라도 은은한 단맛과 고소함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커피랍니다. 여기저기 사진 찍고 싶은 스팟이 가득한 인테리어부터 그 유명한 블루보틀을 한번쯤 맛보고 싶다면, 삼청점이 제격! 


다른 지점보다도 우리나라에 잘 녹아든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어마어마한 웨이팅은 감수해야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퍼틴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387-15

쌀국수 마니아들 모여라!


50년 전통의 하노이 3대 쌀국수 집으로 불리는 이곳이 연남동에 상륙했어요. 대표 메뉴는 '퍼틴 프리미엄 쌀국수'. 사골과 사태를 12시간 이상 푹~ 고아 육수의 진한 맛이 느껴지는 쌀국수입니다. 직화 숯불고기와 아롱사태가 가득 올라가 있는데요. 면과 육수는 리필이 가능하다고 해요. 하지만 양 자체가 워낙 푸짐해서 기본만 먹어도 충분!


매콤함을 원한다면 고추, 칠리소스 후추를! 상큼함을 원한다면 라임, 마늘 식초, 고수를 넣어보세요! 취향대로 다양한 쌀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진한 육수에 꿔이라는 튀긴 빵을 챱챱 적셔 먹는 것도 별미! 내부는 하노이 길거리 식당에 온 듯 현지 느낌이 가득해요. 하노이까지 가지 않아도 현지 분위기와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점보씨푸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467-7

  다음은 싱가포르의 대표 맛집, 점보씨푸드를 소개합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었던 '칠리 크랩'을 이제는 여기서 맘껏 즐길 수 있어요. 심지어 공간도 넓어 모임 하기 좋은 장소로도 딱! 칠리 크랩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라 사이드 메뉴를 주문해 먼저 맛보는 걸 추천해요. '씨리얼 깐새우 튀김'이 인기!


애피타이저 느낌으로 고소하고 달달한 맛의 오동통한 새우를 맛보세요. 몇 개는 남겨서 칠리 크랩 나왔을 때 소스에 찍어 먹는 게 팁! 크랩 요리는 킹크랩, 머드 크랩, 던져니스 크랩 3가지로 게의 크기가 나뉘어 있고 칠리와 블랙 페퍼 스타일의 조리법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발라 먹는 게 귀찮기도 하고 생각보다 살이 없는 것 같았지만 먹다 보면 금방 배가 부르더라고요. 심지어 이 칠리소스로 중국식 튀김빵인 '만토우'를 찍어먹고 해산물 볶음밥을 게딱지에 비벼 먹으면.. 그냥 끝남! 자꾸만 생각나게 될 거예요. 2-3명 정도로 소규모로 방문한다면 무조건 칠리. 기억하세요~!


PS카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1-19

오픈한 지 일주일도 안되었지만 웨이팅이 있다는 이곳. 싱가포르의 또 다른 대표 브랜드가 청담동에 상륙했어요!


싱가포르의 유명 브런치 카페인 이곳은 '숲 속의 카페'라는 컨셉으로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독특한데요. 패션사업을 하던 창업자들이 만든 카페여서 감각적인 매장 내부와 메뉴가 특징! 메뉴도 공간도 싱가포르 현지에 있는 PS카페와 거의 똑같은 수준이라고 해요!


한국식 소고기 볶음밥처럼 우리나라에만 있는 메뉴들도 몇 가지 추가되어 더 좋아요. 버거,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는 물론 싱가포르 치킨라이스 같은 아시아 요리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오히려 뭘 골라야 할지 고민될 거예요.


메뉴들은 대체적으로 간이 조금 되어 있고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 편! 디저트와 커피 메뉴도 브런치 메뉴처럼 양이 많은데요. 그만큼 가격대도 높으니 참고하세요.


워낙 핫한 곳이라 웨이팅이 필수이니 브런치를 먹고 싶다면 꼭 예약을 해주세요!


킨톤라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0-13

캐나다 토론토에서 건너온 일본 라멘집, 킨톤라멘을 소개해요. 일본 오사카 출신의 셰프가 토론토에 처음 오픈하여 현재 캐나다 전역에 매장을 둔 프랜차이즈 브랜드라고 해요.


특히 도산공원 근처에 있는 청담점은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고 아주 크고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데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소박하고 아담한 공간의 라멘집이 아닌 널찍하고 탁 트인 곳이에요. 라멘의 육수부터 면 굵기까지 기호대로 선택할 수 있는데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돈코츠 오리지널! 육수 농도는 보통, 면은 가는 면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해요. 그래야 진한 국물이 잘 밴답니다.


스파이시 라멘은 우리나라 입맛에 맞춘 듯 매콤한 맛이 강조되어 있어서 매운 맛을 원하는 분들에게 딱 좋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라멘 육수가 진하면서도 기름기가 적고 깔끔해요. 돼지 냄새도 적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라멘집이랍니다. 그동안 도산공원에서 라멘집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이제 문제 해결!


타짜도르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387-12

로마에 가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판테온 옆 카페 '타짜도르'. 로마 3대 카페로 유명하죠. 동탄 1호점을 필두로 강남에도 오픈했고, 곧 용산 아이파크몰에도 상륙한다고!


로마에서 먹던 에스프레소와 이 '그라니타 콘파냐'를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다니요! 


에스프레소를 얼려 샤벳처럼 만든 뒤 그 위에 생크림을 올린 메뉴인데요. 아포가토를 먹는 듯한 느낌도 들고 단맛과 쓴맛의 조화가 일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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