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똑같은 데이트에 지쳤다면! 문화의 달 10월답게 주말에는 전시 나들이 어떤가요? 주목할만한 전시회를 소개 드립니다!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문학 작품 <어린 왕자>가 K현대미술관에서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합니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읽고 느낀 어린 왕자의 감정을 설치 영상, 비디오 아트 등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나의 어린 왕자에게>. 지친 일상에 한줄기 빛처럼 순수한 동심을 되찾아보세요.

난해하고 기이하며 공상과학적인 것을 역사와 현실과 결합하며 작품으로 만드는 ‘셰자드 다우드(Shezad Dawood)’ 작가와 바라캇 서울이 개최하는 <리바이어던 : 흑점과 고래>.

<리바이어던>은 이 시대의 긴급한 문제를 조망하는 예술 프로젝트입니다. <리바이어던 : 흑점과 고래>전은 2021년까지 진행될 세계 순회전 중 세 번째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 고대 조각상에서 영감을 얻은 신작 조각품과 한국 설화에서 영감을 얻은 신작 페인팅도 함께 만나보세요.

이길이구 갤러리에서 도쿄 출신의 예술가 ‘모구 다카하시(Mogu Takahashi)’ 초대전을 개최합니다. 어떠한 틀에도 갇히지 않은 자유로운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 그녀의 작품은 어린아이의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는 것에서 시작되어 주변의 모든 사물들을 한순간에 가장 사랑스러운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마법 같은 예술입니다.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짓게 만들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모구 다카하시 : PIECES OF JOY>로 초대합니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 카럴 마르턴스(Karel Martens)의 국내 첫 개인전 <카럴 마르턴스: 스틸 무빙 Karel Martens: Still Moving>이 플랫폼엘에서 개최됩니다.

전시 제목인 ‘스틸 무빙 Still Moving’은 정지 사진(still photograph)을 뜻하는 ‘스틸(still)’과 움직이는 사진인 영상을 뜻하는 ‘무빙(moving)’의 조합입니다. 대비되는 두 단어는 장르와 매체, 이성과 감성의 영역을 넘나드는 그의 작업 세계로 빠져보세요.

‘여자’라는 주제로 5인의 아티스트가 펼치는 <흰물결 기획전 女子>가 흰물결갤러리에서 개최됩니다. 여자로 태어나 숙녀가 되고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는 ‘여자’를 가슴속 부드러움, 거룩함, 사랑, 순수를 남기는 아름다운 존재로 그려낸 따뜻한 전시를 만나보세요.

시민들이 생각하는 서울에 대한 기억을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터뷰를 통해 담아내고, 서울의 모습을 타임랩스 기법으로 편집한 ‘모자이크 모션 그래픽 영상작품’ 전시 <70mk 서울: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공상과학 캐릭터와 사회적 메시지를 결합시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선보이는 팝아트의 황제 ‘케니샤프(Kenny Scharf)’의 전시가 롯데뮤지엄에서 개최됩니다. 전쟁과 환경문제의 공포를 그만의 유쾌한 캐릭터로 펼쳐내고, 화면에 공존하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은 현실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어 우리가 당면한 사회적 문제를 풀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부여합니다. 팝아트로 예술 세계를 재조명하고 예술로 삶을 변화시키는 케니 샤프의 작품을 감상해보세요.

티켓 예매까지 완료되었다면 주말에 놀 걱정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