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꼭 교체시기에 맞게 교체해야 할까?

조회수 2020. 12. 16.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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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하중을 지지하고, 차체를 움직이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이어. 안전한 제동과 승차감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타이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데요.


그렇다면 타이어는 언제 교체해야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고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까요?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데 조금 늦게 교체를 하면 큰일 나는 걸까요?


'몇 만 km, 몇 년마다' 보다
더 중요한 건?

타이어는 통상 4~5만 km 또는 2~3년마다 교체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이 역시 전문가마다 의견이 조금씩 다르며 맹목적으로 믿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타이어는 도로 상태, 운전습관, 기후, 트레드 디자인, 타이어 관리 등 여러 요인에 따라 타이어 수명의 편차가 크기 때문이죠.


따라서 일정한 교체주기보다는, 당장 내 차의 타이어가 교체가 필요한지 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눈으로 확인 가능한 타이어 교체 타이밍

자동차의 타이어는 차가 달리면 달릴수록 닳는 소모품입니다. 따라서 타이어가 일정 수준 마모된 후에도 교체하지 않으면 주행 중 타이어의 파손, 펑크 등으로 인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타이어 잔여 수명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법은 바로 타이어의 '마모 한계선'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타이어 트레드 사이에 있는 마모한계선이 홈과 비슷하면 꼭 타이어를 교체해 주셔야 합니다.

마모한계선으로도 감이 오지 않는다면 100원짜리 동전을 활용해보세요. 타이어 홈에 100원짜리 동전을 끼우고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지 않으면 아직 수명이 남았다는 뜻이고, 감투의 끝부분이 보이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할 시기입니다.


만약 마모한계선까지 타이어가 마모되면 타이어가 제 기능을 못하고 제동거리도 30%가량 증가합니다. 또한 비가 올 때에는 타이어의 배수성능이 떨어져 더 쉽게 미끄러져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타이어 상태 확인이 중요합니다.


타이어가 너무 오래되면
딱딱히 굳어버린다

하지만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타이어 교체 징후도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턴을 할 때마다 끼긱 타이어 소리가 나고, 부드럽게 운전이 되지 않는다면 타이어 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길든 짧든 타이어의 주 재료인 고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화현상이 발생해 자연적으로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데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타이어 소음이 자주 발생한다면 타이어가 오래된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타이어의 제조일자는 타이어 옆면의 4자리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에 표시된 자동차 생산년도

앞의 두 자리는 생산한 주, 뒤의 두 자리는 생산연도를 표시하는 것으로 18/13라면 2013년 18번째 주에 생산한 타이어가 됩니다.


소비자보호원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생산한지 4~5년이 된 타이어는 생산 당시 성능의 77%,7년이 된 타이어는 22%까지 하락한다고 하니, 교체할 주행거리가 도래하지 않았더라도 타이어가 생산된 지 오래되었다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타이어를 교체하려면
타이어 사이즈를 알아야 한다

타이어를 교체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내 차의 타이어 사이즈를 알아야 합니다. 내 차의 타이어 사이즈를 알아보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운전석 도어와 맞닿는 부분에 부착되어 있는 타이어 정보 스티커를 보시면 되는데요. 해당 스티커에는 내 차의 타이어 사이즈는 물론 전륜과 후륜의 적정 공기압을 한번에 보실 수 있습니다.



당장 내 차의 타이어 사이즈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차량관리앱 마이클, 내 차 정보 화면

 차량관리앱 마이클에 내 차를 등록하시면,내 차의 타이어 사이즈를 자동으로 알려주고 내 차에 맞는 타이어를 추천해 줍니다.


타이어 교체 시에는
4짝 또는 2짝씩 동시에

타이어 교체 시에는 되도록 4개를 모두 교체하거나 같은 축 2개를 동시에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한 개만 지름이나 성능이 달라지면 주행성능에 균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2짝씩 교체할 경우에는 앞/뒤 어느 쪽을 먼저 교체해야 할까요? 미쉐린과 브릿지스톤에서는 후륜의 헌 타이어를 전륜으로 보내고 후륜에 새 타이어를 끼우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후륜 마모가 심하면 오버스티어로 인한 스핀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타이어 제조사별로 교체 가이드가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 차의 타이어 교체 필요여부를 확인하는 법을 알아보았는데요.


타이어 교체할 때가 되었다면? 내 차의 타이어 사이즈와 타이어 가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마이클에서 타이어를 교체해보시는 것 어떨까요?


타이어 비용만 지불하시면, 장착점으로 무료배송은 물론 장착비도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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