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손발이 편해지는 자동차 버튼 4가지

조회수 2019. 9. 8. 06: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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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자동차 안에는 수십 개의 버튼이 달려있습니다. 이 많은 버튼의 용도를 다 알기란 쉽지 않죠. 수많은 기능들 중 운전자의 피로도를 감소시켜줄 수 있는 버튼들만 뽑아봤습니다.


알아두면 손발이 편해지는 버튼들!


1. AUTO HOLD

경사로 혹은 신호대기 시에 브레이크에 발을 뗐다 밟았다 하거나 오랫동안 브레이크를 밟고 있어야 하는 귀찮고도 불편한 경험 다들 있으시죠?


오토홀드는 말 그대로 자동멈춤 기능을 가진 버튼으로 잠시 차를 멈출 때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더라도 차량이 나가지 않게 잡아주는 똑똑한 버튼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오토홀드 버튼이 작동되는 것은 아닌데요. 안전문제로 인해 일정한 사용조건 하에서만 작동되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오토홀드 사용조건

-엔진이 작동된 상태
-오토홀드 스위치 ON 상태
-운전석 도어/후드/트렁크가 닫혀있는 상태
-운전석 안전 벨트 착용
-변속 레버가 P단이 아닐 것.
-브레이크 페달을 사용한 차량 완전 정지 상태

다만, 악셀을 밟아야만 오토홀드가 해제가 되기 때문에 빈번한 주정차 시에는 잠시 오토홀드 기능을 꺼두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크루즈 컨트롤

크루즈컨트롤이란 운전자가 원하는 속도로 고정하면 엑셀을 밟지 않아도 그 속도를 유지하면서 주행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주로 정속주행을 하는 구간 단속 상황 혹은 장거리 운전 시에 유용하게 쓰이는 기능이죠.


크루즈컨트롤을 사용하게 되면 운전자는 속도계를 주시하지 않고도 정속 주행이 가능하며, 악셀을 밟고 있을 필요가 없어 눈과 발의 피로를 덜 수 있죠. 추가로 정속 주행을 통한 연비 개선의 효과도 있다는 점!


다만, 비가 오는 날엔 크루즈 컨트롤을 잠시 꺼주는 게 좋은데요.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사용해 정속 주행을 하게 되면, 가감속을 통한 무게 배분이 안되어 쉽게 견인력을 잃게 됩니다. 또한 돌발 상황에 발 빠른 대응을 하기 위해서도 잠시 꺼두는 게 좋습니다.


3. 시프트락릴리즈

시프트락릴리즈는 주로 이중주차를 하는 상황에 쓰이는 버튼입니다. 수동변속기 차량은 시동이 꺼진 뒤에도 사이드브레이크만 채우지 않았다면 기어 이동이 가능한 반면 자동변속기 차량의 경우 시동이 꺼지면 기어가 잠기게 되되는데요,


시프트락릴리즈 버튼은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기어를 P단에서 N단으로 옮길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버튼이죠!


시프트락릴리즈 작동방법은 간단합니다.


1. 시동을 끈다 

2. 브레이크를 밟는다 

3. 시프트락릴리즈 버튼을 누른다. 

4. 버튼을 누른 채로 기어를 N단으로 이동해준다!


다만, 경사로에서는 눈 깜짝할 사이 차가 없어질 수 있으니 시프트락릴리즈 사용은 절대 금물인 거 아시죠?


4. 하이빔 보조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트'라고도 불리는 이 기능은 어두운 밤길 상향등을 키고 달리다 마주오는 차량이 있을 경우 알아서 전조등을 하향 또는 상향 조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원리는 간단한데요. 자동차 전면 유리에 장착된 카메라가, 주변의 조명과 다른 차량의 램프 밝기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자동으로 전조등을 조정해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줍니다.


어떻게 작동하나요?
전조등 조절 레버를 AUTO에 위치시켜놓은 뒤 레버를 계기판 쪽으로 밀어주면 작동 대기 상태가 되는데요, 이 상태에서 시속 45km 이상으로 달리면 자동으로 하이빔이 켜지게 됩니다.

내 차에 숨겨진 나도 몰랐던 수많은 버튼의 기능들! 차량 매뉴얼을 꼼꼼히 살펴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많지만 두꺼운 차량 매뉴얼을 정독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가장 편하고 가장 쉽게 내 차를 관리하고 꿀팁을 챙겨갈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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