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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송송' 통풍시트에 낀 과자 부스러기, 이렇게 청소하세요!

조회수 2019. 8. 18. 06: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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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살 때 꼭 넣어야 하는 옵션을 꼽으라고 하면 빠짐 없이 언급되는 옵션, 통풍시트! 뜨거운 여름, 차에 타고 나서 내리는 그 순간까지 뽀송뽀송한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통풍시트는 '삶의 질'을 높여주는 아이템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하지만 통풍시트는 구멍이 뚫려있어 이물질 등이 들어갔을 때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오늘 마카롱에서는, 통풍시트의 원리부터 올바른 관리법까지 통풍시트에 대한 모든 '꿀팁'을 모아봤습니다.


통풍시트는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의자?

'엉시'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하는 통풍시트. 사람들에게는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의자"로 인식되어 있는데요. 사실은 시원한 바람을 쏴주는 의자가 아닌 공기 순환이 가능한 시트입니다. 즉, 통풍시트 자체에는 공조 기능이 없고, 그저 주변의 공기를 빨아들여 시트의 구멍을 통해 내보내줄 뿐이죠.


그래서 차량 내의 공기가 따뜻하면 의자에서 따뜻한 공기가 나오고, 차량 내의 공기가 시원하면 의자에서 시원한 공기가 나오게 됩니다. 시트에는 공조장치 없이 팬만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원한 공기가 통하길 원한다면 반드시 에어컨 바람을 발 쪽으로 나오도록 설정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통풍시트 구멍에 낀 과자 부스러기, 어떻게 청소하지?

옆자리에 탄 친구가 과자를 먹다 시트에 떨어뜨렸다면? 그리고 그 과자를 깔고 앉았다면?!

상상조차 하기 싫은 아찔한 순간, 일반 가죽시트는 그냥 툭툭 털어내면 되지만 통풍시트는 시트에 나 있는 구멍들에 여지없이 끼게 되죠.

운전자 기피 과자 1순위.jpg

가죽으로 된 통풍시트는 공기를 순환시키기 위해 구멍이 뚫려있는 타공 가죽을 사용하는데요, 과자 부스러기, 먼지 등이 이 작은 구멍에 낄 수 있습니다. 일반 가죽시트는 먼지가 묻으면 툭툭 털어내거나 청소기로 빨아들이기만 하면 되는 반면, 구멍에 먼지가 끼는 통풍시트는 청소하기가 매우 곤란합니다. 미관 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고, 공기가 순환하는 구멍을 막아 통풍시트의 바람 세기가 '약해졌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 먼지를 없애기 위해 브러쉬나 진공청소기 등으로 마구 문지르면 오히려 시트 가죽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멍에 낀 이물질을 안전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시트를 주먹으로 가볍게 두드린 뒤, 표면으로 튀어오르는 먼지를 청소기로 빨아들이는 방식이 가장 적합합니다.


액체류를 쏟았을 때는 바로 통풍시트 작동을 멈추세요!

이런 액체류는 흘리시면 매우 곤란해집니다... (출처 : Reddit)

차에서 커피나 음료수를 마시다 시트에 쏟아버린 경험, 다들 있으신가요? 당황스러운 그 순간, 일반 가죽시트라면 마른 수건 등으로 가볍게 닦아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통풍시트는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통풍시트 구멍 사이로 액체가 흘러들어가면 통풍시트를 작동시키는 전기 부품에 액체가 닿아 고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트에 액체를 흘리면 바로 작동을 중지하고, 수건 등으로 액체를 닦아낸 뒤 모두 건조될 때까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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