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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셀을 밟아도 차가 잘 안 나갈 때, 의심해 볼 만한 실수 3가지

조회수 2019. 7. 22. 22: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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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초보운전자들은 차에 조그마한 이상이 있어도 당황합니다. 특히 잘 나가던 차가 어느 순간 아무리 밟아도 잘 나가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덜컥 수리비 걱정부터 들게 되는데요.


실제로 엔진, 구동계에 이상이 있어 생기는 문제일 수도 있지만, 의외로 어이없는 실수로 인해 차가 안 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무턱대고 정비소를 가기 전에 차가 안 나갈 때 확인해봐야 하는 실수들, 마카롱과 알아볼까요?


1. 에코모드 설정

에코모드는 차량의 출력을 제어하여 차량 스스로 연비 운전이 되도록 돕는 드라이브 모드입니다. 운전자가 페달을 급하게 밟아도 ECU가 이를 인식해, 가속력을 그대로 전달하지 않는 방법으로 엔진 토크 상승을 제한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운전자는 차가 둔해지고 잘 나가지 않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차종, 연식에 따라 에코 모드 주행 시 일정 속도(140km/h 등) 속도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어, 가속 폐달을 아무리 밟아도 속도가 오르지 않아 고장인 것 같다는 오해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차가 잘 나가지 않는다면, 에코모드로 세팅되어 있지는 않은지 먼저 확인해보세요.


2. 파킹 브레이크

사이드 브레이크라고도 불리는 이 장치는, 주차 시 차가 밀리지 않도록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그러나 초보운전자 또는 베테랑 운전자도 가끔 실수를 하는 것이 사이드브레이크를 올리고 주행을 하는 것인데요.

사이드브레이크를 완전히 내리지 않고 가속폐달을 밟으면, 브레이크를 잡고 있는 힘보다 동력이 세지기 때문에 차가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다만 브레이크가 잡고 있으니 밟는 만큼 차가 잘 나가지 않게 되고, 브레이크 마찰에 의한 타는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가 잘 안 나간다고 느껴지고, 타는 냄새가 난다면 사이드 브레이크가 완전히 해제되었는지 확인해보세요!


3. 스피드리미트(속도 제한 장치)

일부 차종에는 일정 속도로 주행하는 크루즈 컨트롤 외에도 최고 속도를 제한할 수 있는 속도제한장치(스피드리미트)가 있습니다.


100km/h든 120km/h든 일정 속도를 세팅해놓으면 아무리 가속폐달을 밟아도 그 이상 속도가 나지 않게 되는데요. 통상 구간단속이나 연비운전을 위해 사용하는 기능이지만, 초보운전자 모르게 실수로 세팅되었을 경우 차가 잘 나가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별 이상이 없는데 차가 일정속도 이상 나가지 않을 경우, 에코모드와 함께 스피드리미트 기능도 설정되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차가 평소와 다르게 이상하게 느껴진다면 실제로 문제가 있어서일 경우가 많겠지만, 의외로 운전자 부주의 또는 기능 미숙지로 인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평소 내 차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이러한 오해는 하지 않을 수 있겠죠? 마카롱에서 내 차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스마트하게 관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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