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주행중, 혹은 아침에 시동을 켰는데 타이어 모양의 경고등이 켜져 당황했던 적 있으신가요? 이는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경고등으로, 문자 그대로 타이어 공기압에 이상이 있을 때 알려주는 경고등입니다.

TPMS 경고등은 공기압이 현저하게 낮아진 타이어를 감지하였을 때 계기판에 표시됩니다. (적정공기압 대비 약 25% 이하) 

1) 기온의 변화로 공기압이 떨어질 경우

2) 타이어 펑크로 인해 공기압이 떨어질 경우

3) 센서 및 송수신 장치의 오류

등의 상황에서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는데요. 그런데 TPMS는 어떻게 타이어 공기압을 측정할 수 있는 걸까요?

자동차의 각 바퀴의 공기주입구 부분에 공기압을 측정하는 센서가 붙어있고, 이 센서가 공기압 정보를 TPMS ECU로 보내줍니다. 이를 토대로 운전자에게 필요한 공기압 정보를 클러스터에 표시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한편 위와 같은 방식으로 공기압을 측정하는 방법을 '직접식TPMS'라 부르는 반면, 공기압이 부족할 때 바퀴의 회전수가 높아지는 것으로 공기압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간접식TPMS방식도 있다는 점, 참고로 알아두세요! 

먼저 주행중 TPMS 경고등이 점등되었다면, 즉시 속도를 낮추고 급커브를 자제하여야 합니다. 안전한 곳에 정차 후 혹시라도 펑크가 생겼다면 안전하게 정비소에 입고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타이어에 아무 이상이 없는데 경고등이 떴다면, 낮은 기온으로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져 경고등이 점등되었을 수도 있는데요. 이 경우 적정공기압까지 공기압 보충 후 주행을 하면서 타이어에 열이 발생하면, 공기압이 회복되며 경고등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공기압을 추가로 주입해야 하거나 긴급하게 타이어 펑크를 해결해야 할 경우, 내 차 트렁크속 타이어 수리 키트(TMK)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니 미리 사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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