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설치가 다가 아니다! 내 차 블랙박스 관리법

조회수 2019. 6. 12. 10:3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자동차의 제3의 눈, 블랙박스. 이제는 없는 차를 보기 힘들 정도로 운전자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관리를 잘못하면 블랙박스가 무용지물이 되거나 내 차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돈 들여 설치한 블랙박스가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똑똑하게 관리하는 법! 마카롱과 함께 알아봅시다.


블랙박스가 내 차를 멈출 수 있다?

새 차를 뽑은 지 3주밖에 되지 않은 A씨, 며칠 시동 걸림이 시원찮더니 갑자기 배터리가 방전되어 결국에는 시동을 걸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블랙박스를 상시녹화 모드로 켜 둔다면, 자동차 배터리는 휴식 없이 24시간 가동되어 약 3년동안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가 몇 주만에 방전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가 지나치게 자주 소모, 충전되며 무리를 입어 배터리 성능이 저하될 수도 있답니다. 그렇다면 배터리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블랙박스, 잘 골라서 잘 쓰자

1) 낮은 소비전력의 제품을 고르자

우선 배터리가 사용하는 전력의 양이 중요합니다. 블랙박스가 적은 전력을 사용한다면 당연히 배터리에는 무리가 덜 가겠죠. 블랙박스의 소비전력은 제품마다 제각기이기에 구매 전 확인해야 합니다. 소비전력을 알면 내 차 배터리로 블랙박스를 몇 시간이나 사용할 수 있는지도 계산할 수 있답니다. 

2) 주차 시, CCTV가 있는 구역이라면 OFF!

아무리 적은 전기를 사용한다고 해도, 블랙박스가 아주 오랜 시간 구동된다면 그 전기의 양을 무시할 수 없겠죠?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블랙박스를 잠시 꺼 쉬게 해야 합니다. CCTV를 확보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와 같은 안전한 구역에 주차를 한다면, 내리기 전에 블랙박스는 끕시다!

3) 차량용 보조배터리 설치

모든 사람이 항상 안전한 구역에만 주차를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사정상 블랙박스를 오래 켜 두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차량 보조배터리 설치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보조배터리 -> 블랙박스] 순서로 연결을 해 두면, 시동을 꺼도 기본 배터리는 사용되지 않고 보조배터리의 전력만 소모가 되어 배터리를 보호할 수 있답니다.


단, 주행과 함께 충전이 되는 방식이기에 일정 거리 이상 주행하는 차량이 아니라면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또 여름철 고온에 따른 보조배터리 사고 위험이 있으니 안전사항은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합시다!


필요할 때 쓸 수 있도록, 데이터 관리도 철저히

어느날 사고가 발생해 급하게 블랙박스를 확인했더니 1년 전에 기록이 멈춰 있었다는 웃지 못할 해프닝, 들어 본 적 있으신가요? 데이터 자동 삭제 기능이 없다면 일정 시간 이후 블랙박스는 기록을 멈추게 됩니다. 간혹 블랙박스 오작동이나 카메라 고장으로 기록이 잘못 되는 경우도 있죠.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록이 잘 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포맷이나 메모리카드 교체를 진행해 블랙박스가 무용지물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어렵고 번거로운 차량 관리,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150만 운전자와 실생활 차량관리 팁을 공유할 수 있는 마카롱으로!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