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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차량 타는데, 이 경고등 모르시나요?

조회수 2019. 5. 13. 11: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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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논란에 시달리지만, 여전히 특유의 장점으로 일부 운전자층에게 선호되고 있는 디젤 차량. 혹시 DPF라는 부품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2014년 쉐보레 말리부의 시동 꺼짐 사태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었지만, 디젤 차량 운전자임에도 DPF에 대해 아직 제대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디젤 차량 운전자라면 주목! 오늘은 마카롱과 함께 DPF와 경고등 대처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DPF란?

DPF란 분진과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디젤 엔진의 특성상, 환경 보호를 위해 머플러에 장착되는 필터를 말합니다. 운행 중 엔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각종 슬러지를 포집해 두었다가 고온 고압의 열로 차량 내부에서 태워 처리한 후 배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포인트는, DPF는 일정 온도와 압력 이상에서 작동한다는 것이죠. 작동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엔진이 일정 시간과 속도 이상으로 일을 해야 하는데요. DPF와 관련된 대부분의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합니다.

2. 자주 뜨는 경고등과 이유

DPF 관련 경고등은 이 조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배기가스에서 발생하는 열과 압력이 충분하지 않아 포집된 물질들이 태워지지 않고 축적되면 경고등이 뜨게 됩니다. 최근 모델의 경우 적절한 연소 조건이 갖춰지지 않아도 배기가스에 직접 연료를 분사해 강제로 태우기도 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환경이라면 차는 이상 신호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오염물질이 쌓인 DPF

그리고 예상하셨듯, 이 여의치 않은 환경은 시내 주행 위주의 운전 습관에서 비롯됩니다. 충분하지 않은 거리, 속도로만 주행을 하면 오염 물질은 계속해서 생성되는 반면에 엔진에는 충분한 열과 압력이 조성되지 않아 오염 물질은 처리되지 않고 내부에 쌓이게 됩니다. 


흔히 알려져 있는 경고등은 아니기에 주행 중 익숙하지 않은 주황색, 빨간색의 DPF 경고등이 들어온다면 운전자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렇다면 이 DPF 경고등을 어떻게 방지하고, 또 대처할 수 있을까요?

3. DPF 경고등 대처법

주황색의 경고등을 해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일정 시간 이상의 고속주행입니다. 국내 제조사에서는,

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주행 속도와 시간, 그리고 rpm이 잘 상승하지 않는 디젤 차량 특성상 rpm 또한고려하며 주행하면 DPF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는 것만으로도 해결될 수 있다는 사실! 알아둔다면 경고등이 떠도 당황하지 않겠죠?


하지만 같은 경고등이 빨간색으로 뜬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빨간색의 경고등은 DPF의 성능이 현저하게 저하 또는 손상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센터를 방문하여 진단을 받고, DPF를 클리닝하거나 교체해야 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교체해야 할 경우 DPF 자체의 비용도 상당하지만, 다른 부품까지 손상된다면 그 피해는 정말 어마어마해집니다.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는 DPF가 되돌릴 수 없는 상태가 되기 전에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DPF 작동을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장치를 설치하는 운전자들도 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최소한 주기적인 고속 운전은 필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내 차를 알고 있어야 그에 맞는 적절한 관리도 가능하겠죠. 내 차, 마카롱으로 자동으로 관리하고 150만 운전자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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