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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해주지 않았던 자동차 버튼 설명 5가지

조회수 2019. 3. 22. 01: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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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는 정말 많은 기능과 그 기능을 실행하는 버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면허 학원에서는 운전만을 가르쳐 줄 뿐, 자동차에 대한 세세한 기능들은 알려주지 않죠.


물론 자동차를 사면 주는 설명서에 모든 기능들이 잘 나와있지만 시간을 들여 정독을 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운전자 필수앱 마카롱에서는 '중요하지만 정확하게 모르는 내 차의 버튼 5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 ISG 버튼

잘 보이는 곳에 있으면서 어벤져스를 연상시키는 이 버튼은 ISG기능을 on/off 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ISG는 Idle Stop & Go의 약자로 교통 신호 대기를 위해 차량이 잠깐 정차되어 있을 때 자동으로 엔진을 꺼지게 하여 배출가스 저감 및 연비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기능입니다.


ISG는 시동이 켜지면 자동으로 활성화 되며, ISG 버튼을 누르면 인디케이터의 불빛이 사라지면서 ISG가 비활성화됩니다. 따라서 해당 기능을 사용하고 싶지 않은 경우 ISG 버튼을 눌러 해제하면 되겠죠?


2. 김서림 방지 버튼

앞유리나 뒷유리에 김이 서리는 것은 차량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시야확보가 어려워 운전시 불편하거나 안전하지 않을 수 있는데요. 이 때 김서림 방지 버튼을 누르면 차량 앞 유리에 바람을 가해 온도를 외부와 맞춰 김서림을 없애줍니다.

반면 위 사진과 같은 직사각형 모양의 버튼은 뒷유리 열선을 작동하는 버튼입니다. 열선을 통해 뒷유리의 온도를 높여 김서림 또는 결빙을 방지해주는데요. 사이드미러 열선이 있는 차의 경우 이 버튼을 누르면 사이드 미러 열선까지 작동하여 사이드 미러의 김서림 역시 방지해줍니다.


3. 주유구 화살표

계기판 주유소 아이콘 옆에 있는 의문의 화살표. 자동차 버튼은 아니지만 내 차의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표시인데요. 바로 자동차의 주유구 위치를 알려주는 화살표 입니다.


화살표가 오른쪽에 있다면 내 차의 오른쪽 면에 주유구가 있다는 뜻이고, 왼쪽에 있다면 내 차의 왼쪽면에 주유구가 있다는 뜻입니다.


본인 차라면 미리 숙지하고 있겠지만, 렌트카나 법인차 같이 다른 차를 운전할 경우 이 화살표의 의미를 알고 있다면 주유구 위치를 몰라 주유소에 잘못 진입하는 실수는 피할 수 있겠죠?


4. VDC OFF 버튼

VDC는 Vehicle Dynamic Control의 약자로 자동차 자세를 제어해 주는 장치입니다.

*제조사별로 ESC, ESP 등 별도 명칭 사용


보통 운전석 왼쪽 하단에 위치하는 이 버튼은 누르지 않으셨다면 항상 ON 상태를 유지하는데요. 위급상황시 자동차가 스스로 차량을 제어하는, 안전에 필수적인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버튼을 한 번 누르면 구동력 제어 기능이 해제되며 3초 이상 길게 누르면 차체 자세 제어 기능까지 꺼지게 됩니다. 해당 기능이 해제되면 계기판에 위 사진과 같은 경고등이 들어오니, 이 경고등이 보일 경우 버튼이 눌리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한편, 눈이나 진흙탕에 빠져 자동차 바퀴가 헛돌 때에는 VDC 기능을 OFF하여 빠져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5. 시프트 락 릴리즈

변속레버 근처에 SHIFT LOCK RELEASE라고 써 있는 의문의 버튼. 이 버튼은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기어를 P단에서 N단으로 옮길 수 있는 버튼입니다. 주로 이중주차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쓰이는 버튼인데요.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시동이 꺼진 후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시프트 락 릴리즈 버튼을 누르면서 기어 레버를 N단으로 옮기면 됩니다. 이중주차 상황이라면 주차 브레이크까지 해제해야 차를 밀었을 때 움직일 수 있겠죠?


나도 잘 몰랐던 내 차의 숨은 기능. 내 차를 타는 다른 운전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미리 알 수 있었겠죠? 이미 130만 운전자가 사용중인 마카롱에서 나와 같은 차를 타는 오너들의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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