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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주행시 운전자 대부분이 안쓰는 기능 3가지

조회수 2020. 7. 23. 17: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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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잘 한다고 해도 피해를 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운전이다. 도로에서는 조금만 방심해도 큰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서로가 안전하게 배려운전을 해야한다.

특히 야간에는 시야가 좁고 주변을 정확히 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일부 운전자들의 잘못된 운전습관과 자동차 기능 사용 미숙으로 야간 사고의 위험은 더 커져만 간다.

운전자 필수앱 마이클 에서는 야간 주행시 꼭 설정해야 하는 자동차 기능 3가지를 모아봤다. 적어도 실수로, 또는 몰라서 나와 다른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1. 레오스탯(Rheostat)

레오스탯은 라이트 점등 시 계기판과 센터페시아에 있는 내비, 공조기, 라디오 등의 조명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다. 하지만 이 버튼이 있음에도 주/야간 상관없이 최대 혹은 최소 밝기로 고정해 놓는 운전자들이 있다.

특히 야간에 과도한 조명 밝기로 설정해 놓으면 눈부심으로 인해 시야확보가 어려워져 나 뿐만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레오스탯 스위치는 보통 손 닿기 쉬운 운전석 크래시패드 하단 부분에 위치해 있어, 상황에 맞게 언제든 조절이 가능하다.


따라서 야간 주행, 특히 장거리 운전 시에는 안전과 눈의 피로도 감소를 위해서라도 적절한 밝기를 설정하자.


2. 헤드램프 레벨링 디바이스(HLLD)

Head Lamp Leveling Device는 문자 그대로 수동으로 헤드램프의 조사각을 조절할 수 있는 장치이다. 야간 운전시 시야를 확보하고 피로감을 줄일 수 있도록 탑승자의 무게나 차량 자세에 따라 차량 기울기가 달라질 때, 전조등 각도를 조절하기 위해 사용한다.

통상 스위치에 0~3까지 써있으며 숫자가 높으면 조사각이 아래로 향한다. 만약 차에 운전자 1명만 타고 있고 트렁크에 짐이 많이 실려있다면, 무게 때문에 차는 뒤로 눕혀진 꼴이 되어 램프의 조사각은 위쪽을 향할 것이다. 이럴 때는 레벨링을 3으로 맞춰 조사각을 낮추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높은 조사각 때문에 마주오는 차량의 시야를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출시되는 HID, LED 차량은 HLLD가 없이 오토레벨링 시스템을 이용해 자동으로 전조등 각도를 조절한다. 또한 사제 HID, LED로 튜닝할 경우, 조사각 조절이 가능한 HLLD 또는 오토레벨링 센서 장착이 법제화 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함께 장착해야 한다.


3. 안개등/상향등 OFF

야간 주행시 운전자 시야 확보의 가장 큰 적은 대항차의 상향등과 안개등일 것이다. 상향등은 말 그대로 조사각이 높아 어두운 밤길에 멀리까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등이다. 그러나 대항차가 온다면 운전자의 시야를 순간적으로 방해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OFF해야 한다.

통상 램프 스위치를 밀면 상향등 고정, 당기면 점멸이다. 따라서 실수로라도 상향등이 켜져있는지 계기판 표시등을 확인하자. 또 아무 짓도 안했는데 지나가는 차들이 상향등을 깜빡인다면 내 차 상향등이 켜지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보자.

한편 안개등은 안개, 눈, 비 등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 사용하는 등이다. 이러한 특수 목적이 있기 때문에 전조등에 비해 빛의 투과성이 높고 범위가 넓다. 따라서 안개등을 맑은 날씨 또는 야간에 켠다면, 다른 차의 운전자들의 시야는 반대로 꺼져버린다.

혹시라도 주행중 계기판에 위와 같은 심볼이 있지 않은지 확인해보자. 녹색은 전방, 황색은 후방 안개등이 켜져 있다는 표시이다. 안개, 눈,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에 이러한 표시등이 켜져 있다면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끄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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